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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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기 현숙, '겨드랑이 플러팅' 사과 "더러운 꼴 보이고 싶지 않았다…나도 민망"

기사입력 2025.11.13 10:17 / 기사수정 2025.11.13 10:17

나는 솔로 28기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현숙
나는 솔로 28기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현숙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나는 솔로' 28기 현숙(이하 가명)이 '겨러팅'에 대해 사과했다.

12일 SBS Plus, ENA '나는 솔로'의 28기의 마지막 회인 최종 커플이 공개된 뒤, 촌장엔터테인먼트TV 채널을 통해 28기 출연자들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현숙은 해명하고 싶은 장면에 대해 "이거 이야기 해야 할 것 같다"며 "겨러팅"을 언급했다. 현숙은 '나는 솔로' 방송 당시 겨드랑이가 자주 노출되는 옷과 자세로 '겨러팅'(겨드랑이+플러팅)을 한다는 반응을 얻기도.



현숙은 "TV를 보신 분들께 죄송하다. 방송에 제 겨드랑이 나올 때마다 '제발 그만 좀 올려' 했다. 정말 너무 민망했다"며 유쾌하게 사과했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은 "너무 깨끗하고 예뻐요"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 현숙은 "제가 집에서 살림만 하다 보니 겨드랑이 매너를 알 수 없었다. 정말 그렇게 방송에서 겨드랑이만 화면에 보이고 있는지 몰랐다. 정말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이어 "댓글에 '더럽다'고 하더라. 저도 더러운 꼴 보이고 싶지 않았다"며 "정말 죄송하다. 다음엔 옷을 갖춰서 다시 방송에 출연할 수 있으면"이라고 바람도 전했다.

현숙은 "횡성에서 촬영하느라 추웠다. 누구보다 패딩을 입고 싶었는데 준비를 못했다"며 "(옷에) 구멍이 송송 뚫렸다. 제 이미지가 무슨 말을 하든 겨드랑이만 보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현숙이인 이유가 있지 않겠냐. 원래 사전 인터뷰 속 제가 저다. 죄송하다"며 웃었다.




그는 겨드랑이 관리 비법도 전했다. 현숙은 "그거는 너무 부끄러우니까 개인적으로 연락 달라. 라방에서까지 겨드랑이 이야기를"이라며 "그런 장면을 보고도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천사가 아니냐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감사를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현숙은 "저였어도 욕을 했을 것 같은데 정말 응원의 메시지를 많이 보내주시더라. '진심으로 열심히 하는 엄마의 모습을 봤다', '롤모델이다' 하시는 분들이 있었다"고 거듭 고마워했다.

또 그는 "너무 부끄럽다"면서도 "DM 달라"며 겨드랑이 관리 비법에 관한 이야기도 놓치지 않아 마지막까지 웃음을 안겼다.

사진=ENA, 촌장엔터테인먼트TV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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