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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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현 "♥류현진 아내가 내 직업"…아나운서→내조 전념에 '솔직한 생각'

기사입력 2025.11.11 17:00

배지현 유튜브
배지현 유튜브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야구선수 류현진 아내인 전 스포츠 아나운서 배지현이 결혼 후 내조에 전념하는 것에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0일 유튜브 배지현 채널에는 '슈퍼 테토녀 친정엄마랑 남양주 가을 드라이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배지현은 친정 엄마와 함께 남양주 데이트에 나섰다. 모녀는 함께 식사를 하며 제작진의 여러 질문에 답했다. 이때, '아나운서였던 딸이 내조를 전업으로 하게 됐을 때 아쉬운 건 없었나'라는 질문이 나왔다.

배지현의 엄마는 "전혀 없었다. 아쉬운 게 있을 수는 있는데 훌륭한 사위를 만났지 않나. 그래서 아쉽거나 속상한 게 없었다"고 바로 답했다.

배지현
배지현


배지현도 "나도 이상한 게, 일 그만두고 현진 씨 내조한 게 그냥 내 일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며 "그러다가 애 낳으면서 이제, 일하는 친구들을 볼 때 육아가 힘들다 보니 그런 게 떠올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내 그는 "결혼 직후에는 내가 하던 야구의 더 큰 세계에 녹아드는 거니까 너무 재밌었다"며 "메이저리거 와이프들은 선수의 와이프라는 게 직업이다. 직업 정신이 있다. 선수(남편)의 야구 커뮤니티를 발전시키는 게 자기들의 임무고, 매일 야구장을 출근해야 하는 마인드"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배지현은 "애 낳기 전에 나는 오로지 현진 씨였다. 불편한 건 없나, 도움이 될 건 없나 이러다가 아예 (애들에게) 넘어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물론 남편도 중요한 존재지만 아무래도 우선순위가"라고 육아를 하며 달라진 부분도 밝혀 웃음을 더했다.


한편, 배지현은 2018년 류현진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배지현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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