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42
연예

전원주 "말랐다고? 관리했다" 건강 이상설 해명…성형 시술 결심까지 "돈 좀 써야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1.05 11:30

전원주.
전원주.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전원주가 최근 불거진 건강이상설에 대해 해명, 건강 근황에 대해 밝혀 화제다.

4일 유튜브 채널 '전원주_전원주인공'에는 '투자는 장기 투자가 답이다! 전원주의 건강 투자 루틴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앞서 전원주는 얼굴에 살이 쏙 빠진 야윈 모습으로 인해 많은 팬과 대중의 걱정을 받은 바 있다. 지난 달 전원주는 MBN '특종세상'에 출연했다.

데뷔 62년차, 87세인 전원주는 눈에 띄게 살이 빠진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등장했고, 배우 김성환 또한 "누님 건강은 항상 본인이 챙기셔야 한다. 어디 다치면 안 된다. 살 더 이상 빠지면 안 된다"며 걱정을 표했다. 이후 많은 기사와 네티즌의 걱정이 쏟아졌다.

전원주 유튜브 '전원주_전원주인공'
전원주 유튜브 '전원주_전원주인공'


이에 전원주가 직접 건강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딴 건 아껴도 내 몸에 들어가는 건 아까면 안 되겠다 지금 얼마나 좋은가. 날아다닌다"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채소 콩 잡곡을 많이 먹는다. 시금치, 감자조림 넣고 비벼서 TV 프로그램이 하나가 끝날 때까지 먹는다. 계속 씹는다. 그러니 소화도 잘 되고 건강하다"라고 밝혔다.



전원주는 "소화가 안 되면 일어나서 춤을 춘다. 온몸에 땀이 쫙 난다. 그러니 지금도 아픈 곳이 없다"며 건강에 자부심을 보였다. 이에 제작진은 "건강이상설 나오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웃음을 터뜨린 전원주는 "이렇게 건강하신데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다"는 제작진의 말에 "(건강) 좋아"라며 건강이상설을 일축했다.




전원주는 밤, 은행, 잣 등으로 간단한 저녁을 먹는다며 "8시 이후로는 안 먹는다. 독이다. 야식은 절대 안 먹는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 내 얼굴이 많이 빠졌다고 한다. 내가 소식하기 때문이다. 그 전엔 이렇게 적게 먹지 않았다. 나이 먹으면 위에 부담 주면 안된다더라. 적당히 먹고 적당히 웃고 적당히 운동한다"고 덧붙였다.

"너무 말랐다는 소리 많이 듣는데 이게 나쁜 게 아니다. 건강의 비결이다"라고 강조한 전원주는 "소식하시고 많이 웃고 기분 좋은 것만 생각하고 사랑하고 즐겁게 살면 100세까지 건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일부러 조절을 하셨구나"라며 놀라워하는 제작진에 전원주는 "근육은 더 튼튼하다"고도 전했다.



이어 전원주는 외모 고민도 털어놨다. "그런데 내 한가지 흠은 얼굴에 주름이 생기지 않나"라고 운을 뗀 그는 "이걸(주름) 펴서 더젊어지고 싶다. 맨날 깔깔 웃으니 여기가 주름이 생긴다. 요즘 주름 때문에 (얼굴을 잡고) 호호 이렇게 웃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그러면 돈 써야되지 않나"라고 물었고, 전원주는 "조금은 써야지"라며 투자 결심을 고백했다.

그는 "한 번 모시고 가야겠다. 잘하는 곳 알아보겠다"는 제작진의 말에 박수를 치며 "돈 좀 들이지. 조금만"이라며 얼굴 투자를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은 "연세를 알고 나니 동안이시네요", "정신적으로 젊고 활기찬 느낌이 들어요. 너무 응언합니다", "선생님 건강하시다니 기분 좋아요", "우리랑 오래오래 유튜브 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렬한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한편, 전원주는 첫 남편과 결혼 3년 만에 사별했고 재혼한 남편과도 2013년 사별했다.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전원주_전원주인공, MB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