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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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오픈된 성시경 매니저, 결혼식 지원까지 받고 배신 "사람이 어떻게…" 충격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1.05 12:00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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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성시경이 10년 넘게 함께해온 전 매니저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은 가운데, 그가 해당 매니저의 결혼식 비용도 전액 부담한 사실이 밝혀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4일 스포티비뉴스 보도에 따르면 성시경은 과거 해당 매니저의 결혼식 비용을 전액 부담했다. 그는 결혼 준비 과정부터 비용 지원까지 도왔지만, 이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앞선 3일 성시경의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성시경 전 매니저는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현재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 중이며, 해당 직원은 이미 퇴사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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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은 자신을 계정을 통해 "올해 참 많은 일이 있다. 괴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처럼 아끼던 사람에게 믿음이 깨지는 일을 경험하는 건 데뷔 25년 처음 있는 일도 아니지만 이 나이 먹고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특히나 성시경의 전 매니저는 '성시경의 먹을텐데' 등의 콘텐츠에도 모습을 비추며 얼굴이나 이름까지 알려진 '연반인'이나 마찬가지였다.

게다가 성시경과는 가족같은 사이를 유지하며 공연, 행사, 방송 등 대부분의 실무를 맡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성시경의 공연 스태프는 "암표 단속한다고 그 난리를 친 XX가 출연진, 스태프들에게 지급되던 초대권 반으로 줄이고 VIP 티켓 따로 판매한다고 해서 빼돌리고 지 마누라 통장으로 입금 받고 입 닦은 것만 몇 억"이라며 분노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네티즌들 또한 "진짜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악랄할 수가 있냐", "사소한 잘못은 아닐거라 생각했지만 엄청나다", "어떻게 유튜브에 얼굴이 박제돼도 그러냐", "사람이 제일 무섭네" 등의 글을 남기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성시경은 현재 연말 공연 진행과 관련한 공지를 빠른 시일 내 올리겠다고 밝혔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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