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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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차' 이세돌 "♥결혼=신의 한 수"…'이혼' 홍진경 당황한 솔직 발언 (찐천재)

기사입력 2025.10.31 09:04 / 기사수정 2025.10.31 09:05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영상 캡처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전 바둑기사 이세돌이 결혼을 언급해 홍진경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30일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런저런 이슈로 힘들었던 홍진경, 멘탈 고수 이세돌에게 배운 것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홍진경은 바둑 기사 이세돌을 만나 직접 바둑을 배우는가 하면, 화제를 모았던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결 후일담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알파고를 이긴 이세돌은 조훈현과 이창호를 언급하며 "이 두 분을 비교하면 저는 패러다임을 바꿨다고는 얘기를 할 수가 없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홍진경은 "솔직히 이기고 집에 가셔서 가족들이랑 파티했죠?"라고 순수하게 질문했고, 이세돌은 "다음날 5국이 남아 있어서 그러진 못했는데 짠은 했던 걸로 기억한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홍진경은 아내의 반응을 궁금해했다. 이에 이세돌은 "와이프가 사실 마음고생이 조금 있었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세돌은 "(연속으로 3번 패배해서) 뭐라고 말을 못했다. 굉장히 미안했는데 그래도 한 판 이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계속해서 홍진경은 이세돌의 책을 바탕으로 인생의 '신의 한 수'에 대해 질문했다.

이세돌은 "눈에 띄게 좋은 수였던 건, 결혼을 좀 잘한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최근 홍진경이 이혼을 알렸던 바, 제작진은 "아 잠깐만요"라며 당황하기도 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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