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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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 말실수한 청취자에 "버릇처럼 말하기 NO, 정신 차리고 살아야 돼" (완벽한하루)

기사입력 2025.10.30 16:31 / 기사수정 2025.10.30 16:31

장주원 기자
사진= 이상순 SNS
사진= 이상순 SNS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이상순이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연자에게 조언 한 마디를 건넸다.

30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 이상순은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상순은 강원도 인제에 있는 필레 약수터를 소개하며 라디오를 시작했다.

이상순은 "단풍이 유명한 설악산 아래, 맑은 물이 흐르는 필레 계곡을 따라 자리한 곳이다. 가을이면 약수터로 향하는 길이 알록달록한 단풍 터널로 변한다. 필레 약수터는 길 양쪽으로 늘어선 나무들이 아치형 터널을 이루며 자라 있다. 단풍이 짙어지는 요즘, 이곳에 가을 햇살이 스며들면 마치 빨간 물감을 흩뿌려 놓은 것처럼 화려해진다. 가을의 화양연화는 여기에서 만끽할 수 있다"며 장소를 추천했다.

소소한 사연을 소개하는 '소소데이' 코너를 진행하는 이상순은 청취자가 보낸 소소한 메시지에 눈길을 돌렸다. 

한 청취자는 "커피 주문하는데 습관처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다. 추워서 뜨거운 물 섞었더니 보리차처럼 구수하다"며 사연을 남겼다.

이에 이상순은 "저도 예전에 낙원상가에 갔다가 뭔가가 필요해서 조그마한 슈퍼에 갔는데 라면을 파는 곳이었다. 배가 고프지도 않은데 들어가자마자 '라면 하나 주세요'라고 얘기했던 기억이 난다. 정말 버릇처럼 얘기하면 안 된다. 의식적으로 살아야 한다"며 일화와 함께 조언을 남겼다.

이에 다른 청취자는 "미용실 가서 스몰 토크 하다가 자주 듣는 노래를 선우용녀의 '도망가자'라고 했던 생각이 난다"며 공감했고, 이상순은 "선우정아잖아요. 선우용여 님의 유튜브를 많이 보셨나 보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 한다"며 폭소했다.


사진= 이상순 SNS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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