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4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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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인물 맞아? 이장우·김남길→여진구, 리즈 '꽃미남' 어디 가고…급 친근해져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0.29 14:40


(왼쪽부터) 이장우, 김남길, 고경표, 여진구.
(왼쪽부터) 이장우, 김남길, 고경표, 여진구.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외모로 사랑받았던 스타들이 달라진 비주얼로 연일 화제의 중심에 있다.

김남길은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오늘부터 황제성'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눈빛과 날카로운 턱선으로 묵직한 카리스마를 자아냈던 김남길이 어딘가 친근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한층 살이 오른 얼굴에 수염과 장발까지 더해진 김남길은 후덕한 인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기존의 날렵했던 이미지와는 상반된 분위기다.

'오늘부터 황제성' 유튜브 캡처.
'오늘부터 황제성' 유튜브 캡처.


영상에서 김남길은 황제성, 나선욱과 함께 삼겹살과 볶은 김치, 비빔면 먹방을 펼쳤다. 이를 지켜보던 황제성은 "형 작품 들어가지 않냐. 제작사 대표님이 형 너무 많이 먹는다고 드잡이를"이라며 걱정했고, 김남길은 "나는 먹는 게 진짜 좋아"라고 말했다.

당시 유튜브 촬영은 영화 '몽유도원도'(감독 장훈) 크랭크인을 코앞에 둔 상황이었다. 김남길은 이에 "주변에서 뭐라 하지. 그만 먹으라고 뭐라 하지"라면서도 "겁나 맛있네"라고 흡족해했다.

비주얼 변화가 큰 스타를 거론한다면, 이장우를 빼놓을 수 없다. 과거 '주말드라마 왕자'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이장우이지만 최근에는 요리와 먹방을 기반으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특히 그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주목받은 요리 실력으로 즉석우동 가게, 순대국밥 전문점, 카레집을 오픈하기도. 

이주승 유튜브 캡처.
이주승 유튜브 캡처.


살이 찐 현재의 모습에 대해 이장우 본인은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8살 연하의 배우 조혜원과 11월 결혼을 앞두고도 별다른 다이어트 의지를 보이지 않자,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비판이 이어졌고, 급기야 배우 은퇴설까지 제기됐다. 

이처럼 본업은 '배우'임에도 관리를 놓은 이유에 대해, 이장우는 절친 이주승의 유튜브 채널에서 직접 밝혔다. 당시 그는 "인생이 짧은데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내가 먹는 걸 포기하겠냐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전에는 남의 인생을 살았다면 이제는 제 인생을 사는 느낌이다. 지금 정말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현재는 체중이 108kg까지 늘었다고. 이주승은 "(이장우의) 과거 모습을 보면 정말 잘생겼다. 그런데 그걸 포기할 만큼 행복하다면 그게 맞는 거다"라며 그의 결정을 존중했다.

이장우는 "그동안 배우로 살며 억지로 마른 체형을 유지하려 했는데, 그게 내 인생이 아니었다"며 "잘생겨서 20대 때는 행복하게 살았지만, 그건 진짜 행복이 아니었다. 아닌 걸 붙잡고 가면 나중에 허무하더라. 나는 남의 인생을 살고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김동완 SNS.
김동완 SNS.


신화 멤버 앤디도 이전의 '꽃미남 미모'는 온데간데 없는 '현실 비주얼'로 근황을 전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최근 김동완은 개인 SNS에 "대표 되더니 많이 건방져진 앤디"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고, 영상 속 앤디는 살이 오른 모습이었다.  

데뷔한 지 28년이 됐음에도 여전히 '아이돌' 신화로 이들을 사랑하는 팬들이 많기에 앤디의 달라진 비주얼을 두고 지적하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이에 김동완은 "요즘 술자리가 조금 많다더라. 사업이 그렇게 힘든 것"이라며 농담 섞인 해명을 해주기도 했다. 

강호동-여진구.
강호동-여진구.


소년미의 대명사, 배우 여진구는 달라진 체형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 여진구는 티빙 '대탈출 : 더 스토리' 측이 공개한 릴스 콘텐츠에 강호동과 함께 출연했는데, 씨름선수 출신인 강호동 못지않은 체격을 보여줬다.

관련해 여진구는 "원래 어릴 때부터 근육도 잘 붙고 했는데, 그렇게(운동을) 하니까 몸이 커지더라"라며 "이번에 호동이 형 옆에 서 있는데 제가 봐도 (몸집이) 너무 커졌더라. 이제는 조금 비율 조정을 해야겠다 싶어서 최근에는 유산소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경표는 작품 촬영 전후가 뚜렷한 외형으로 '고경표 입금 전후'라는 밈까지 생성하며 꾸준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티빙, 황제성, 이주승, 김동완 채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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