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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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카세' 김미령,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교육자 父, 사업 실패 충격으로 반신불수" (아침마당)

기사입력 2025.10.28 19:00

장주원 기자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김미령이 안타까운 가정사를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서는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 방송 캡처
사진=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 방송 캡처


이날 김미령은 과거사를 공개했다. MC들이 '발레리나를 꿈꿨던 딸 부잣집 셋째 딸'이라는 키워드 공개에 궁금증을 드러내자, 김미령은 "제가 부유한 집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교육자셨는데 사업을 시작하셨고, 발레리나를 꿈꾸고 발레를 하기도 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제가 중학교에 올라갈 때쯤 아버지가 사업 실패를 했다. 보통 드라마 보면 집에 막 빨간 딱지 붙고 하는데, 저는 그걸 직접 보고 컸다. 그래서 제가 마당에 분수대 있는 그런 집에서 살다가 반지하로 이사를 가게 됐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사진=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 방송 캡처
사진=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 방송 캡처


김미령은 "그러면서 아버지가 충격으로 쓰러지시고 반신불수로 누워 계셨다. 그래서 발레리나를 꿈꿨는데 꿈을 못 꾸게 됐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MC는 "그래도 배운 게 있으니 커서도 춤으로, 무용으로 돈을 벌 수 있었을 텐데..."라며 궁금증을 드러냈고, 김미령은 "제가 꿈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마음 한켠에 미련이 남았었던 것 같다. 그래서 직업으로 놀이공원 무용수를 했다. 끝까지 그걸 놓지 못했다"며 무용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무용수 이야기를 이어가던 김미령은 "그렇지만 그걸로 생계를 유지하기 힘들었다. 엄마까지 편찮으시니 제가 옆에 가서 시장을 돕기 시작했다"고 밝히며 국수 가게를 물려받게 된 계기를 밝혔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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