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빈 김서연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와 그룹 LPG 출신 김서연 부부가 임신 후 상황을 전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로부부' 게시판에는 "저희가 3일 정도 업로드를 쉬어가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는 내용의 공지사항이 게재됐다.
로빈과 김서연 측은 "오늘 원래 아기 심장소리를 들으러 가는 날이었는데, 심장소리를 듣지 못하고 왔다. 오는 화요일(28일) 초음파를 한번 더 보고 변화가 없다면, 소파술(자궁 내막이나 잔류 조직을 긁어내는 의류적 시술)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일 빠지지 않고 업로드하려고 노력했던 저희라 간단하게라도 숏츠로 담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마음이 힘든 것 같다. 게다가 남편도 심한 대상포진에 걸려서 로부부의 상태가 조금 좋지 않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로빈과 김서연은 "축하해주신 구독자 분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나 감사드리면서, 소식 영상으로 담아서 빠른 시일내에 웃으며 돌아오겠다. 조금만 마음 안정을 취하고 돌아오겠다"고 얘기했다.
앞서 지난 13일 두 사람은 난임 판정을 받은 지 3일 만에 임신 테스트기에 '두 줄'이 떴다는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김서연은 "병원에서 임신이 맞다고 했다 오빠의 정자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를 들은지 3일 만에 임신이 확정됐다. 저희가 어린 나이가 아니니까 조심해야 한다"며 심경을 전했다.
로빈과 김서연은 지난 5월 결혼했다.
1990년생인 로빈 데이아나는 과거 JTBC '비정상회담'에 프랑스 대표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로빈보다 1살 연하인 김서연은 과거 그룹 LPG 멤버로 활동했으며 활동 당시에는 송하라는 예명을 사용했다.
사진 = 로빈 데이아나, 김서연, 유튜브 채널 '로부부' 영상 캡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