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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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아이유와 불화설 종결 선언…"작은 선물이라도 계속 챙겨줘" (핑계고)

기사입력 2025.10.25 11:33 / 기사수정 2025.10.25 11:33

아이유 이효리
아이유 이효리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이효리가 아이유와 여전히 우정을 나누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부부 동반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는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게스트로 참석했다.

유재석과 이효리 부부, 홍현희 부부는 최근 지나간 추석 연휴 등 명절에 주고 받는 선물 이야기를 꺼냈다.

유튜브 '핑계고'
유튜브 '핑계고'


제이쓴은 이효리·이상순 부부에게 애플망고 선물을 받았다고 말했고, 이효리는 "(유)재석 오빠에게는 안 보냈다. 그 얘기는 하지 마라"고 얘기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순도 유재석에게 애플망고를 보내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렸다면서 "그래서 오늘 커피를 갖고 온 것이다"라고 미안해했고, 유재석은 "설마 내가 애플망고 안 보냈다고 여기 나오지 말라고 하겠냐"고 말해 다시 폭소를 안겼다.

이효리는 매년 자신들을 챙겨주는 홍현희에게 고마워하며 "주변에 챙길 사람들이 많은데 챙겨주는 것을 알기에 더 고맙더라"고 얘기했다.


이어 "친구가 제주에서 망고밭을 한다. 그래서 그 밭을 거의 사다시피해서 그 해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선물을 한다. 그런데 사실 재석이 오빠 같은 사람들을 조금 뒤로 빠진다. 더 챙겨주고 싶은 사람부터 생각하게 된다. '이 분들은 이걸 사 먹을 수 있겠지' 싶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핑계고'
유튜브 '핑계고'


홍현희·제이쓴에게도 "만약에 두 분이 더 인기가 많아지면 (선물 리스트에서) 빠진다"고 넉살을 부렸고, 제이쓴은 "우리 더 (인기가) 올라가면 안되겠다"고 말해 또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순은 "이 분들은 우리가 챙기지 못해도 다른 곳에서 많이 챙겨주시겠지 하는 마음인 것이다"라고 덧붙였고, 이효리는 "그런 마음으로 저를 챙기는 분들이 많지는 않은데, 그럼에도 저를 챙겨주시는 분들이 재석이 오빠와 (홍)현희, 그리고 아이유 씨다"라고 고마워했다. 

앞서 2017년 JTBC 예능 '효리네 민박'에 함께 출연했던 이효리와 아이유는 이후 교류가 뜸하다는 소문이 퍼지며 불화설까지 휩싸였다. 이효리가 방송에서 직접 아이유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이들의 불화설 소문 역시 자연스럽게 종식됐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핑계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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