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민, '대선배' 이병헌·조우진 제치고 1위…'폭군' 효과 어마어마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채민이 10월 배우 브랜드 평판 1위에 올랐다. 조우진과 이병헌이 2위와 3위에 자리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9월 21일부터 10월 21일까지 방송된 드라마, 영화, OTT에 출연 중인 배우 10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를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량, 미디어량, 소통량, 커뮤니티량으로 측정해 브랜드평판 알고리즘으로 지수화 한 결과 이채민이 1위, 조우진이 2위, 이병헌이 3위로 분석됐다. 

배우 브랜드평판은 OTT 시장규모가 커지면서 배우들의 활동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배우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넓혔다.

영화와 방송 미디어뿐만 아니라 웹 미디어에서 활동하는 영화배우와 드라마배우를 통합한 빅데이터 분석이다. 



10월 배우 브랜드평판 30위 순위권에는 이채민, 조우진, 이병헌, 이영애, 김고은, 김영광, 신예은, 허남준, 전지현, 김다미, 김건우, 장동윤, 한석규, 고현정, 송중기, 박정민, 최유리, 강한나, 로운, 임윤아, 마동석, 손예진, 강동원, 엄정화, 송승헌, 박규영, 이레, 신현빈, 고윤정, 윤서아가 이름을 올렸다.

1위를 기록한 이채민은 참여지수 175만849, 미디어지수 169만7554, 소통지수 240만8982, 커뮤니티지수 143만7806을 나타냈다. 

2위 조우진은 참여지수 96만7558, 미디어지수 108만1071, 소통지수 162만7514, 커뮤니티지수 163만9178을 기록했다. 

또 3위 이병헌은 참여지수 89만5550, 미디어지수 105만6530, 소통지수 155만6770, 커뮤니티지수 129만5859를 나타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측은 "2025년 10월 배우 브랜드평판 분석 결과, 드라마 '폭군의 셰프'를 통해 대세 배우에 오른 이채민이 1위로 분석됐다.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영화 속에서 다양한 색깔을 만들어내며 호평을 받은 조우진은 2위, 연기력 하나로 모든 것을 답하는 국가대표 배우가 된 이병헌이 3위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채민은 지난 달 28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이헌 역으로 임윤아와 호흡을 맞추며 드라마의 성공을 이끌었다.

조우진은 3일 개봉한 영화 '보스'에서 순태 역으로 출연해 230만 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이병헌은 9월 24일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281만 관객의 흥행 주인공이 됐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