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표, 접촉사고 낸 ♥아내에 일침 "이제 칭찬 NO, 자기 운전 되게 못해" [★해시태그]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정은표가 아내 김하얀 씨의 교통사고 소식을 전했다. 

23일 정은표는 개인 계정에 "아내가 차선 변경하다 뒤에 오는 차를 보지 못해서 접촉 사고가 났다고 연락이 왔다. 일단 몸은 괜찮은지, 상대방은 부상이 없는지 물었는데 괜찮다고 한다"라며 장문을 올렸다.

이어 그는 "보험사에 전화해서 피해자 측 차량 사고 접수하고 우리 차는 어떠냐고 물어보니 살짝 긁혔는데 잘 모르겠다고 한다. 공연 마치고 집에 와서 차를 살펴봤는데 우리 차도 보험 처리해야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운전할 때 잘 한다고, 멋있다고 해줬는데 이제 칭찬은 안 해야겠다"며 "항상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하는 게 운전인 거 같다. '자기야 자기 운전 되게 못해~~'"라고 강조했다. 



정은표는 "#조심하자 #운전은 #평생겸손하자 #안다쳐서다행"이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이며 경각심을 되새겼다.

앞서 정은표 아내 김하얀 씨는 지난 21일 "20살에 면허 따고 10년 장롱 면허로 살다가 아이들 일이 따로 생기면서 연수 받고 시작했으니 십수 년을 운전했다"며 "어제 알바 가는 길에 급한 것도 아니었는데 왜 차선 변경은 한 건지, 내가 옆차를 박았다. 사고는 진짜 순식간이다"라고 알린 바 있다.

그는 정은표를 향한 미안함을 드러내며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고 차만 고쳐야 하는 상황에서 끝난 게 그저 감사할 따름. 운전은 잘하는 게 없는 거였다. 초심을 잊지 말고 제발 조심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정은표, 김하얀 부부는 지난 2002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여러 방송에 동반 출연하면서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왔다. 

사진=정은표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