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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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4' 올랐고 '우리들의 발라드' 떨어졌다…단 1.5% 차이, 취향 갈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0.22 13:05

JTBC, SBS
JTBC, SBS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같은날 두 개의 오디션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반응과 시청률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지난 14일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하 ‘싱어게인4’)가 첫방송되면서 SBS '우리들의 발라드'와의 오디션 프로그램 경쟁이 시작됐다.

그 결과 14일은 '싱어게인4' 첫방송이 3.6%를 기록, '우리들의 발라드'는 전주 6.0%에 비해 5.8%를 기록하며 소폭 하락한 시청률을 보였다. 

그리고 20일, 두번째 경쟁에서도 '우리들의 발라드'는 5.8%에서 5.3%로 다시한번 시청률이 하락했다. 반면 '싱어게인4'는 3.6%에서 3.8%로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SBS '우리들의 발라드' 21일 방송
SBS '우리들의 발라드' 21일 방송


이날 '우리들의 발라드'에서는 1 대 1로 진행되는 2라운드가 계속된 가운데 최은빈이 지난 1라운드 최다 득표자 이예지를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룬 장면이 전파를 탔다. 최강자도 탈락하는 냉정한 승부가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싱어게인'에서는 지난 시즌 우승자를 배출했던 ‘오디션 최강자’ 조의 무대로 시작해, 믿고 듣는 ‘OST’ 조, ‘재야의 고수’ 조, '슈가맨' 조의 무대가 펼쳐졌다.

JTBC '싱어게인' 21일 방송
JTBC '싱어게인' 21일 방송


두 프로그램의 차별점은 뚜렷하다. '싱어게인4'는 무명가수전으로, 갈고닦은 실력자들이 출연하고, '우리들의 발라드'는 데뷔를 원하는 10~20대 참가자들이 출연한다.

또한 심사위원 출연자와 이들의 심사평, 반응 또한 차별점이자 관전포인트다.


심사위원의 평가는 프로그램의 색깔을 결정짓는 역할을 한다. '우리들의 발라드'가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인기 프로그램이 된 이유도 이 덕분이다. 제작진도 이를 인정하며,  단순한 평가가 아닌 평균 나이 18.2세인 참가자들 인생의 방향을 함께 고민해 주는 어른의 시선으로 조언을 전한다는 점을 짚었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탑백귀 대표단이자 MC 전현무, 정재형, 차태현, 추성훈, 박경림, 대니 구, 크러쉬, 미미, 정승환 등 심사위원이 함께하며 다양한 시선으로 참가자들을 평가한다.

'싱어게인4'는 MC 이승기, 임재범, 윤종신, 백지영, 김이나, 규현, 태연, 이해리, 코드 쿤스트가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한번 나선다. 이에 더해 이번 시즌에는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이자 ‘올라운더’ 디바 태연이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마음만은 같기에, 각자 개성이 뚜렷한 프로그램 모두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신선함에 매료된 시청자들은 ‘우리들의 발라드’를 선호하고, 숨은 실력자를 발굴해내는 것에 매력을 느낀 시청자들은 ‘싱어게인4’를 선택하며 열띤 응원을 보내고 있다. 

시청률 자체로 보면 아직까지 '우리들의 발라드'가 5.3%로 높지만, 2주 연속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고, 3.8%를 기록한 '싱어게인'은 상승했기에 최종적으로 더 큰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은 무엇일지,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는 스타 탄생은 어디서 이루어질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사진=SBS, JTBC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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