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모델 故 이의수가 유명을 달리한지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이의수는 2017년 10월 6일 사망했다.
당시 고인의 마지막을 조용히 함께 하고 싶다는 유가족의 의사에 따라 장례식은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차분하게 치러졌다.
이틀 후인 2017년 10월 8일 故 이의수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DJ로 또 다른 도전을 하며 역량을 발휘하고 있던 그가 개인적인 이유로 안타까운 선택을 하여 운명을 달리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확한 사망 원인 등 자세한 사안은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모델 이의수는 2013년 신재희 F/W쇼를 통해 데뷔해, 다양한 패션쇼와 화보에서 활약했다. 2016년에는 DJ 겸업을 선언하며 다양한 재능을 뽐냈다. 온스타일 '데블스 런웨이', '매력티비'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데뷔 후에도 아르바이트를 하며 성실한 생활을 했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의수는 과거 인터뷰에서 “고정적인 수입은 누구에게나 중요하다. 모델 일이 고정적 수입을 가져올 수 있는 일이라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그런 현실은 아니다. 저는 그래서 지금도 아르바이트를 한다. 액수는 중요하지 않다. 제가 하고 싶은 걸 하고 먹고 싶은걸 먹으려면 아무래도 경제적인 것들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전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사진= 이의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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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