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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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응원도 와줬는데…리사 "자꾸 무너져" 故이민 생각에 눈물+묵념 세리머니

기사입력 2025.09.25 06:40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화면 캡처.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뮤지컬배우 리사가 세상을 떠난 가수 고(故) 이민을 추모했다. 

24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마지막 6강전행 티켓을 두고 'FC발라드림'과 'FC탑걸'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이날 리사는 FC발라드림의 골키퍼로서 팀의 6대 3 승리에 한몫했다. 

하지만 리사는 경기 내내 무거운 표정으로 의문을 자아냈다. 결국 경기가 끝나자마자 동료들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린 리사. 

그는 "저한테는 이 경기가 마음적으로 힘들었다.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면서 "제가 많이 사랑했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많이 응원을 와줬다"며 "친구가 '골때녀'를 너무 좋아했고 우리 팀을 좋아해줬다"고 세상을 떠난 절친 이민을 추억했다.

리사는 "제가 자꾸 무너졌었는데 저희 팀이 저를 계속 붙잡아줬다"고 말했다. 


FC발라드림 멤버들은 골을 넣고 추모의 묵념도 하는 등 이민을 추모했다. 리사는 "편안하게, 자유롭게, 있고 싶은 데서 하고 싶은 거 다 했으면 좋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故 이민은 지난달 5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46세.


1999년 애즈원 1집 앨범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이민은 '원하고 원망하죠', '너만은 모르길', '우리 무슨 사이야'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사진=SBS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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