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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 듀오'에 벌벌 떤다! "손흥민-부앙가, 공포의 대상"…3G 연속 해트트릭 새 역사→MLS 이주의 팀 선정

기사입력 2025.09.23 15:02 / 기사수정 2025.09.23 15:02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수비진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는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이상 LAFC)가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MLS 사무국은 22일(한국시간) 연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 MLS 35라운드 이주의 팀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리그 35라운드에서 1골 2도움을 올려 팀 동료인 부앙가, 그리고 전설적인 공격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LAFC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2025시즌 MLS 정규리그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4-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4-3-3 전형에서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84분을 소화하는 동안 공격포인트 3개를 올리며 맹활약했다.

LAFC가 전반 14분 선제골을 허용해 0-1로 끌려가기 시작한 후,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에 2골을 만들어 내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추가시간 3분 중 1분 지난 시점에 부앙가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손흥민과 2대1 패스를 주고 받으며 슈팅 기회를 잡았고, 침착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솔트레이크전 동점골로 부앙가는 리그 20호골을 기록했고, 손흥민은 2호 도움을 올렸다.


약 2분 뒤, LAFC는 역전까지 성공했다. 이번엔 손흥민이 득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박스 밖에서 기회를 보다 골대 왼쪽 구석을 향해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손흥민의 슈팅은 골대를 때린 뒤 골라인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LAFC의 역전골로 이어졌다.

양발을 잘 쓰는 손흥민의 장기가 1골 1도움에서 잘 드러났더. 도움은 오른발로 올리더니 중거리포는 왼발로 차 넣었다.

직전 솔트레이크 원정에서 3골을 터트려 해트트릭을 달성했던 손흥민은 또다시 솔트레이크전에 득점을 기록했다. 솔트레이크전 역전골로 그는 시즌 6호골과 리그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만 1골 1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후반 28분 도움을 하나 더 추가했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앤드류 모런이 전방으로 침투 패스를 보냈고,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은 부앙가가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칩샷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일반적인 축구 상식으로 손흥민의 패스는 어시스트가 될 수 없지만, 골에 직업 연결되진 않았어도 마지막 어시스트 전에 이뤄진 패스도 경우에 따라 어시스트로 인정하는 MLS 로컬 규정이 적용돼 손흥민의 도움이 인정됐다.

팀의 3번째 득점을 만든 손흥민은 후반 39분 교체됐고, 후반 42분 부앙가가 한 골 더 추가해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경기는 LAFC의 4-1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솔트레이크전에서 1골 2도움을 올린 손흥민과 해트트릭을 달성한 부앙가는 예상대로 MLS 35라운드 이주의 팀에 뽑혔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도 DC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2골 1도움을 올려 3-2 승리를 이끌면서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손흥민과 부앙가에 대해 MLS 사무국은 "드니 부앙가는 LAFC가 레알 솔트레이크를 4-1로 꺾고 2연승과 골든 부츠 경쟁 공동 선두를 모두를 차지했다"라며 "그는 3경기에서 해트트릭을 2번이나 기록하면서 리그 역사상 최초로 3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MLS 이적료 신기록을 세운 손흥민은 자신의 장거리 결승골과 함께 부앙가에게 2개의 어시스트를 제공했고, 이 두 선수 덕분에 LAFC는 리그 역사상 최초로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한 팀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LAFC는 지난 14일 산 호세 어스퀘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의 선제골과 부앙가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2 승리를 거뒀고, 18일 솔트레이크 원정에선 손흥민의 해트트릭과 부앙가가 쐐기골을 터트려 4-1로 이겼다. 곧바로 이어진 솔트레이크와의 홈 경기에선 부앙가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손흥민과 부앙가 덕에 LAFC가 MLS 최초로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일명 '흥부 듀오'는 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 콤비로 등극했다.

글로벌 매체 'ESPN'도 이주의 파워랭킹을 발표할 때 '흥부 듀오'에 대해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는 상대 수비진을 계속해서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두 선수는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경기에서 LAFC의 4골을 모두 책임져 4-1 승리를 이끌었다"라며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LAFC는 최근 3경기에서 12골을 넣었고, 손흥민과 부앙가는 그 12골을 모두 넣었다. LAFC는 지금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공포의 대상이다"라고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 ML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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