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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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더 충격적이고 강력해진다…관전 포인트 #4

기사입력 2025.09.19 14:21 / 기사수정 2025.09.19 14:21

장주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화제의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반환점을 돌았다. 남은 4회에서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무엇일까.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하 '사마귀')이 매회 언론과 대중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고 있다. 총 8부작으로 이루어진 '사마귀'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남은 4회 동안 주목해서 보면 더 짜릿하고 소름 돋을 관전포인트를 살펴 보자.



◆ 벌써 3명 사망, 23년 만에 발생한 '사마귀' 모방살인 범인의 정체

정이신(고현정 분)은 23년 전 여성에게 폭력을 휘두르거나 아동을 학대한 남자만 골라 여섯을 죽인 연쇄살인마다. ‘사마귀’라 불리게 된 그녀는 23년 만에 자신의 범죄를 그대로 따라한 모방살인이 발생하면서 세상에 나왔다. 그리고 23년 만에 형사가 된 아들 차수열과 재회해, 모방살인 범인을 잡기 위한 공조수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사마귀’ 모방살인 범인은 정이신과 경찰에 보란 듯이 계속해서 살인을 이어가고 있다. 벌써 3명의 피해자가 사망했다. 첫 번째 유력 용의자 서구완(이태구)이 사망했고, 아동학대 피해자였던 박민재(이창민)가 새로운 유력 용의자로 떠올랐다. 

과연 박민재가 ‘사마귀’ 모방살인 범인일까? 과연 정이신과 차수열은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 이제는 등장인물 모두가 의심스러운 상황에서 예측 불가 충격을 안길 ‘사마귀’ 모방살인 범인의 정체가 궁금하다.



◆ 엄마이자 연쇄살인마인 정이신, 도무지 알 수 없는 ‘사마귀’의 속내

정이신은 연쇄살인마이자 차수열(장동윤)의 엄마다. 23년 만에 아들과 재회했을 때, 정이신은 순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 순간 정이신은 엄마였다. 그러나 평생 자신을 증오한 아들의 분노에 이내 연쇄살인마의 얼굴을 꺼냈다. 


아들과 모방살인 공조수사를 한다고 하지만 정이신의 행동은 의심스럽기만 하다. 아들을 도우려는 것인지, 이용하려는 것인지 알 수 없을 정도이다. 과연 그녀의 진짜 속내는 무엇일까. 



◆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 고현정과 장동윤 두 사람의 관계 변화 가능성

연쇄살인마 엄마 정이신과 형사 아들 차수열, 두 사람은 서로 23년 간 얼굴도 보지 않고 지내다 '사마귀' 모방살인 범인을 잡기 위해 재회했다. 그러나 둘의 재회는 애끓는 그리움 대신 분노와 도발로 채워졌다.

이후 차수열은 정이신의 첫 번째 살인 대상이 남편, 즉 자신의 아버지라는 것까지 알게 됐다. 결코 가까워질 수 없는 엄마와 아들은 평생 증오만 하면서 살게 될까? 둘의 관계가 변화될 가능성은 없을까.



◆ 고현정을 증오하지만 고현정과 닮은 장동윤, 고통의 굴레에서 벗어날까

차수열은 평생 엄마 정이신을 증오했다. 정이신이 사람을 죽인 것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사람을 살리려고 경찰이 됐을 정도이다. 그러나 23년 만에 정이신과 재회하면서 차수열의 인생이 다시 한번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차수열은 정이신을 증오하면서도, 자신의 내면 속 정이신과 닮은 점에 큰 고통을 느낀다. 차수열은 정이신과 공조수사를 통해 '사마귀' 모방살인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 범인을 잡는다면 차수열은 평생 자신을 짓누른 정이신의 아들이라는 고통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반환점을 돌며 관전 포인트가 넘치는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5회는 19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SBS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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