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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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민정과 같이 일한다고? 끔찍…화내면 다 피투성이 돼" (MJ)

기사입력 2025.09.17 15:18 / 기사수정 2025.09.17 15:1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병헌이 아내 이민정과 같이 일하고 싶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16일 오후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드디어 찾아온 남편과 직장동료들, 베니스 영화제 현장 반응까지 '어쩔수가없다' 대박기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어쩔수가없다'의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 박희순이 출연했다.



이병헌은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된 상태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민정은 '구독자 50만 명을 달성하면 남편(이병헌)의 얼굴을 공개하겠다'는 공약을 전했지만, 이병헌과 촬영할 당시까지 구독자 수가 기준에 미치지 못하며 결국 이병헌은 온전히 얼굴을 드러낼 수 없게 됐다. 

이민정은 이병헌에게 "왜 이렇게 멋있게 하고 오셨냐"고 물었고, 박희순도 "어차피 얼굴 안 나오실 텐데"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병헌은 "그래도 어떻게 될 지 모르니까 나온다고 생각하고 준비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이후 육아 이야기를 전하던 이민정은 "저는 화가 나면 화를 딱 내고 끝내는 스타일이다. 아이에게도 사과한다"고 얘기했다.




이를 듣던 이병헌은 "문제는 화를 냈을 때, 이미 다 피투성이가 돼 있다는 것이다. 준후(아들)도 나도 다 죽어있다"고 폭로해 폭소를 더했다.

이어 이병헌은 '내가 사장이라면 직원으로 채용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누구냐'는 물음에 "사실 진짜 이민정 씨"라고 답했다.



이병헌은 "부부 사이인데도 이렇게 너덜너덜해지는데, (직장에서 같이 일한다고 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고 얘기해 이민정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민정과 이병헌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2015년생 아들 준후 군, 2023년생 딸 서이 양을 두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민정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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