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박봄이 또다시 배우 이민호의 이름을 언급해 또 논란이 일었다.
박봄은 지난 14일 개인 채널에 이민호의 이름을 태그하며 게시물을 업로드, 온라인을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박봄은 지난해 이민호와 열애설을 주장하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이민호 측은 "박봄의 단순 팬심"이라며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박봄은 이후에도 이민호를 "내 남편"이라고 표현하며 사진을 반복적으로 게시했다.
두 사람의 관계를 두고 파문이 커지는 상황에서 박봄은 "이민호가 올려달라고 해서 올렸다"라는 이해하기 어려운 발언으로 논란을 더했다. 결국 이민호 측은 "박봄과 개인적인 친분이 없기에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고, 한동안 조용하던 박봄의 '이민호 앓이'가 또 시작되면서 이슈로 이어졌다.
처음에는 흥미로 바라보던 대중도 점차 걱정과 비판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특히 현재 박봄이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여서, 이런 돌발 행보가 이어지는 것에 대한 우려가 더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를 방치하고 있는 소속사의 대응 방식에도 의문을 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팬심을 넘어선 행동이 상대방의 명예나 사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아티스트 본인과 소속사가 상황을 신중히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일방적인 박봄의 '샤라웃'으로 인해 이민호가 입을 수 있는 이미지 훼손과 사생활 침해 등의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적절한 대응과 자제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