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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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태영, 벌써부터 자녀 경제 교육…최신 폰은 사줘도 "용돈 모아 주식 사"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12 06:45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기태영, 유진 부부가 자녀들에게 남다른 경제 교육을 시도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는 '가족끼리 대화가 중요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기태영, 유진 부부는 딸 로희, 로린과 함께 가족 회의를 했다. 유튜브 채널에 게스트를 부르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기태영은 경제 전문가를 초빙하고 싶다고 밝혔고 "어떤 이슈의 전문가들 있지 않나. 30~40대 분들은 경제에 대해 관심 있어 하지 않나"고 의견을 전했다.

이에 유진은 "그 전문가가 본인이지 않나. 누가 와도 본인 의견을 제일 더 많이 낼 것 같다"며 평소 기태영이 경제 문제에 관심이 많음을 언급했다.

기태영은 자녀들의 용돈에 대해서도 남다른 경제 철학을 강조했다. 유진은 아이들 용돈을 주는 방식에 대해 "로린이는 아직 용돈이 필요 없고, 솔직히 로희도 필요 없는데 정말 갖고 싶어 해서 일주일에 만 원씩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진은 "얘가 사고 싶은 게 있어서 악착같이 돈을 모으고 있다. 애플워치를 사고 싶다더라. 그런데 우리는 핸드폰도 최신형인데 애플워치가 왜 필요하냐고 했다"며 구매를 반대했다.

기태영 역시 "아빠 생각에는 그게 필요 없을 것 같고 돈을 모아서 로블록스 주식을 사라"며 "우리가 80 몇 달러에 사서 거의 120달러가 됐다. 네가 모아두는 돈을 통장에 넣어두면 그건 돈이 녹고 있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앞서 유진은 과거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해 남편 기태영이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밝힌 바 있다. 유진은 "신혼 초 2년 동안 뭘 파더라. 재테크를 자기가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나 보다"라며 "경제, 시사, 정치 이런 걸 데스크톱, TV, 핸드폰을 다 켜놓고 공부하더라. 경제권을 넘겼다. 결혼하면서 각자 갖고 있다가 자연스럽게 맡겼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유진과 기태영은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첫째 로희는 2015년, 둘째 로린은 2018년에 태어났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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