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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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의 저스틴 비버" 박정민, 해외 인기 실감…1800석 꽉 채운 '얼굴'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9.10 17:03 / 기사수정 2025.09.10 17:03



(엑스포츠뉴스 삼성동, 오승현 기자) 배우 박정민이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의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얼굴'(감독 연상호) 언론시사회 및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연상호 감독 및 배우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은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한 관계로 기자간담회에 화상으로 참여했다.

'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권해효, 박정민 분)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박정민)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얼굴' 팀은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도 작품 공개, 외신과의 인터뷰 등 일정을 마친 상태다. 

연상호 감독은 "토론토에서 박정민은 스타다. 토론토의 저스틴 비버다"라고 이야기했다. 연 감독은 "앞에 입구에 엄청 많은 팬들이 와주셔서 진짜 감동 받았다"며 인기를 언급, "1800석이 되는 객석을 꽉 채웠다. 큰 스크린에서 훌륭한 배우들의 연기를 몰입해 본다는 경험이 좋았다. 프리미어 하고나서 GV를 하는데 시간이 늦으니 많이 빠져나가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완전히 꽉찬 상태에서 GV를 하게 됐다. 이분들이 어떻게 집에 가시나 걱정될 정도"라며 밤 늦게까지 뜨거운 관심을 받은 '얼굴'의 현지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연상호 감독은 "'얼굴'이 한국 관객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걱정을 했었다"며 해외 관객과 외신 매체들이 영화를 완전히 이해한 것에 대한 기쁨도 드러냈다. 

해외 인기를 누린 박정민은 2년 만에 토론토영화제에 참석했다. 그는 "2년 사이에 저의 인기가 한층 올라갔구나 싶다. 토론토에서 한국 동포의 힘을 이렇게 느낄 줄 몰랐다. 예상 못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기사에 저스틴 비버 이야기가 나온다면 비버 선생님께 양해의 말씀 구한다"고 덧붙여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얼굴'은 11일 개봉한다. 


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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