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창작자의 마음 건강 지킴을 위한 무료 상담 서비스를 개편했다.
최근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음저협)는 9월부터 회원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고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무료 심리검사·상담·힐링 프로그램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세대학교의료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진행되며, 음저협 정회원과 누적 저작권료 2,000만 원 이상인 준회원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기본 심리검사를 받은 뒤 필요에 따라 심층 심리검사, 1대1 온라인 상담, 뇌파·LED 케어, 힐링 도서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더불어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감정과 기억을 되돌아보는 '마인드 앨범'과 음악예술인을 위한 맞춤형 심리 자료를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음저협 관계자는 "창작자들이 느끼는 불안과 심리적 부담을 덜어내고 예술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취지"라며, "검사·상담·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들이 마음 건강을 지킬 기회를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열 회장은 "정신적·신체적 건강은 창작 활동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회원 복지를 강화해 안심하고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음저협은 회원들이 종합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복지 공간도 마련했다. 서울 강서구 본사 회원센터 2층에는 체성분·체형 분석기, 피부 진단기, 스트레스 측정 기기 등 다양한 장비가 설치돼 있어 회원 누구나 무료로 손쉽게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