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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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딸은 아이돌, 이종혁 아들은 배우…★들 DNA 어디 가겠어, 연예계 목표 '눈길'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10 05:15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최근 스타 2세들의 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예인 자녀들이 하나둘 연예계에 발을 내딛을 준비를 하면서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영애가 출격했다.

이날 이영애는 자녀들에 대해 "지금 15살, 중학교 2학년이다. 아들, 딸 이란성 쌍둥이"라며 자녀들의 근황을 전했다.

이를 들은 정호철은 "따님이 약간 연예계 끼가 있으신 거 같더라"고 질문하자 이영애는 "맞다. 아들하고 딸이 다르다. 딸은 제 쪽이고 아들은 아빠 쪽이다. 우리 딸은 지금 아이돌에 관심이 많다. 계속 오디션 보고 그런다"고 연예계에 진출하고 싶은 딸의 근황을 알렸다.

딸의 도전에 대해 이영애는 "그냥 내버려두고 있다. 나중에 못 한다고 엄마가 막으면 '엄마 때문에 못 했어' 이런 소리 듣는다고 하더라"고 열린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이다"고 우려를 드러냈다.




그는 "(연예인을) 되게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 왜냐하면 엄마를 볼 땐 좋은 것만 본다. 엄마의 이면은 못 봤다. 엄마가 얼마나 고생하고 여기까지 왔는지를 못 보고, 화려한 것만 보니까"라며 걱정했다. 

앞서 이영애의 딸은 선화예술중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있다고 알려진 바 있다. 엄마의 끼를 물려받은 딸이 과연 차세대 아이돌로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배우 이종혁의 아들들도 배우의 길을 준비 중이다. 과거 MBC '아빠! 어디가?'를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탁수와 준수는 어느덧 훌쩍 자란 청년이 됐다.

장남 이탁수는 2003년생으로 현재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연극학부에 재학 중이다.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에 출연한 그는 배우의 아들로서 배우라는 직업을 꿈꾸는 것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탁수는 "혼자 힘으로 오디션에 합격한 적이 있는데 나중에 사람들이 아빠가 이종혁이라는 걸 알아차리고 눈빛이 달라졌다. 내 능력이 거품이 되는 기분"이라며 '이종혁 아들'이라는 꼬리표 대신 이탁수로 봐줬으면 좋겠는 바람을 드러냈다. 

차남 준수 역시 고양예술고등학교 연기과에 진학해 배우를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스타들의 자녀들이 잇따라 연예계 진출을 희망하면서 단순히 부모의 후광이 아닌 각자의 재능과 개성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사진=유튜브 '짠한형', ENA '내 아이의 사생활'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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