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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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스토킹·협박' 가세연 김세의, 검찰 송치 

기사입력 2025.09.09 15:37 / 기사수정 2025.09.09 15:37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유튜버 쯔양을 협박·스토킹한 혐의를 받는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세의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김 씨를 명예훼손,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쯔양은 지난해 7월 유튜버 구제역 등으로부터 과거 유흥업소에서 일한 사실을 빌미로 협박을 당했다며 관련 녹취록을 공개했다. 그는 전 남자친구의 강요와 폭행으로 인해 유흥업소에서 일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은 쯔양의 해명이 사실이 아니라는 취지로 방송을 이어갔고, 이에 쯔양 측은 협박·강요·스토킹처벌법 위반·정보통신망법상 불안감 조성 등 혐의로 가세연 대표 김세의를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 2월 일부 혐의에 대해 고소 취하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 또는 각하 결정을 내렸지만, 쯔양 측의 이의신청으로 사건은 다시 수사에 돌입했다. 서울중앙지검은 3월 14일 협박·정보통신망법 등 5개 혐의 전체에 대해 보완수사를 요구했고, 경찰은 4월 수사팀을 교체해 재배당했다.

쯔양은 지난 4월 고소인 조사에 출석했으나 “피해자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며 조사를 거부하고 퇴실하기도 했다. 결국 경찰은 보강 수사 끝에 김세의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사진 = 연합뉴스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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