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안재현이 자신감 넘치는 상의탈의를 보여줬다.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안재현이 친구부부를 만나러 강원도로 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재현은 속초버스터미널에서 걸어나오면서 벌크업된 몸을 보여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려 10kg을 늘렸다고.
코드쿤스트는 안재현의 벌크업에 대해 "확실히 건강해진 느낌"이라고 얘기해줬다.
안재현은 택시를 타고 고성으로 이동해 16년 지기 친구인 전민지 가족을 만났다. 안재현은 전민지의 출산으로 인해 4년 만에 방문한 것이라고 했다.
안재현은 친구 딸 시온이에게 줄 선물부터 건넸다. 시온이는 안재현의 볼에 뽀뽀를 해줬다.
시온이 매력에 푹 빠진 안재현은 "너무 예쁘다. 남자 애들한테 인기 많아?"라고 물어봤다가 시온이가 아들이라는 얘기를 듣고 당황했다.
안재현은 시온이가 딸인 줄 알았다고 했다. 전민지는 아들에 대해 상남자라고 알려주면서 머리카락이 긴 이유는 기부를 위해서라고 했다.
안재현은 친구부부를 따라 서핑을 하기 위해 나서더니 상의탈의로 달라진 몸매를 보여줬다.
기안84는 안재현의 몸이 진짜 커졌다며 계속 놀라워했다. 반면 키는 "형 내 추구미였는데 이러면 안 되지"라고 배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현은 "저 달라졌다. 허열, 마르고 아프고 손 차갑던 저요? 이제 뜨끈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안재현은 "한 달반 전에 엘리베이터 공사하느라 한 달동안 계단을 미친듯이 오르내렸다. 꾸준히 운동했다. 열심히 했다. 스태미나 짱짱맨이다"라고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전현무는 안재현이 질투나는 마음에 "자기 몸에 자기가 취했다"고 말했다. 안재현은 인생에서 없던 몸이라서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재현은 친구 부부를 따라 서핑을 하기 위해 바다로 이동했다.
더 어릴 때부터 서핑을 했다는 31개월 시온이는 서핑 보드 위에 서고 착지하는 것까지 완벽하게 해내고 있었다. 안재현은 서핑천재인 시온이를 보고 놀라워했다.
안재현은 "나보다 못하겠지. 내가 시온이보다 조금 더 잘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털어놨다.
보드 위에 올라간 안재현은 서는 것은 물론, 착지에도 어려움을 겪으며 정신없어 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