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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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아이유, 순간 배우로만 생각했는데…"아 맞다! 가수였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04 19:2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아 맞다, 가수였지!"

이준영은 오는 22일 첫 번째 미니 앨범 '라스트 댄스(LAST DNACE)'를 발매한다. 본업인 가수로 새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 2020년 디지털 싱글 '에이맨(AMEN)' 이후 약 5년 만이다.


올해 '대세 스타'를 꼽자면, 단언 이준영의 이름이 빠질 수 없다. 이준영은 2월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 3월 '폭싹 속았수다', 4월 '약한영웅 Class 2'와 KBS 2TV 드라마 '24시 헬스클럽'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났다.



출연 작품마다 '히트'를 기록하며 당초 배우가 아니냐는 오해도 있었지만 그의 뿌리는 가수다. 2014년 보이그룹 유키스로 데뷔한 이준영은 2018년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유닛'에 출연해 프로젝트 그룹 UNB로도 활약하며 음악 활동에 두각을 나타냈다.


배우로서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를 걷고 있는 만큼, 뮤지션 귀환 소식에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 5월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을 발표하고 오랜만에 가수로 복귀를 꾀했다. 특히 이번 '꽃갈피 셋'은 아이유만의 감성과 서정적인 목소리로 명곡들을 재해석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 '꽃갈피' 시리즈의 세 번째 앨범으로, 약 8년 만에 선보이는 시리즈의 귀환이라 더욱이 화제가 됐다. 



발매와 동시에 수록곡 전곡 차트인에 이어 타이틀곡 '네버 엔딩 스토리(Never Ending Story)'는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1위를 기록했다. '네버 엔딩 스토리' 뮤직비디오는 공개 약 7시간 만에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하는 등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특히 아이유의 이번 컴백은, 지난 4월 종영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로 또 한 번 '인생캐'를 경신한 뒤 오랜만에 선보이는 가수 활동이라 주목 받았다. 아이유는 극 중 애순과 금명 역을 맡아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 '제61회 백상예술대상' 방송 부문 남녀 최우수 연기상에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가수로서 매번 히트를 기록하고, 배우로서도 굵직한 성과를 쌓아가는 그의 행보는 그야말로 '가수 출신 배우'들의 교과서로 불릴 만하다. 아이유는 지금, 음악과 연기 두 영역 모두에서 독보적인 '원톱' 자리를 굳히고 있다. 



조유리는 지난 7월 미니 3집 '에피소드 25(Episode)'를 발매하며, 뱃속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시니컬한 면모를 보여줬던 '오징어게임' 준희에서 벗어나 다시금 러블리한 '본캐'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와 3에 출연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조유리의 2년만 가수 복귀작으로, 발매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의 메인보컬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는 팀 해체 후 솔로 가수로 전향해, 특유의 청아하고 맑은 보이스로 자신만의 입지를 다졌다.

앞서 티빙 '술꾼도시여자들2'에서도 특별출연이었지만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도 입증했다. 

육성재는 SBS 드라마 '귀궁' 흥행 이후 1년 만에 가수로 복귀했다. 지난 6월 19일 공개한 육성재의 첫 번째 미니앨범 '올 어바웃 블루(All About Blue)'에서 육성재는 여름 시즌인 만큼 빠른 비트감 있는 노래가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요계에서 감성 록 발라드로 차별점을 꾀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웨이브, 넷플릭스, EDAM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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