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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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만 복귀' 엄태웅, 결국 오열했다…윤혜진·엄정화까지 뜨거운 응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02 19:00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엄태웅이 긴 공백을 깨고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2016년 사생활 논란으로 자숙에 들어간 지 9년 만이다.

앞서 엄태웅은 2016년 유흥업소 종업원 A씨에게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으나, A씨의 주장은 허위로 드러났다. 다만 성매매 혐의는 인정돼 벌금 100만 원의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후 오랜 자숙의 시간을 보낸 엄태웅은 올해 초 사진작가로 복귀 소식을 전한 데 이어, 지난 8월 22일 공개된 웨이브 시리즈 '아이 킬 유' 출연으로 배우 활동에도 시동을 걸었다.

그리고 영화 '마지막 숙제'를 통해 스크린 복귀에 나섰다. 무엇보다 그의 곁에서 가장 큰 힘이 되어준 건 아내 윤혜진이었다. 윤혜진은 자신의 SNS에 엄태웅이 촬영 중 눈물을 흘리는 영상을 올리며 그의 진심 어린 순간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 속 엄태웅은 감독의 "컷" 사인에도 감정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눈물을 쏟아내며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윤혜진은 '마지막 숙제'의 개봉관 리스트를 게시하며 관객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윤혜진은 "그는 많관부(많은 관심 부탁)"이라며 아낌없는 지지를 보냈다. 



엄태웅의 친누나이자 배우 엄정화 역시 동생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그는 셀럽들의 호평이 담긴 리뷰 포스터에 "따뜻하고 감동적인 영화! 사랑스러운 사람들"이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힘을 보탰다.

한편 영화 '마지막 숙제'는 임시 담임이 된 선생님과 각자의 방식으로 마지막 숙제를 완성해 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엄태웅은 주인공 담임 교사 김영남 역을 맡았다. 개봉은 9월 3일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혜진 계정, 스튜디오킬러웨일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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