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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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 이혼설' '집팔이' 들썩여도…윤후 母 "이슈 된 김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8.27 17:2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윤민수가 이혼 후에도 전처와 함께 한 집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 후 여러가지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전처 김민지의 행보가 눈길을 모았다. 

지난 26일 윤민수 전 아내 김민지는 "이슈 된 김에 헤헤"라는 글과 함께 아들 윤후와 나눈 메신저 대화를 공유했다.

'아들 자랑', '오늘 카톡', '윤후'라는 해시태그를 함께 붙인 만큼 윤후는 "잘 갔다 올 게 엄마. 건강만 챙겨줘", "엄마 취업했다며 심리 상담으로", "왔다갔다 하지 말고 건강하게만 있어줘. 정신이랑 몸 둘 다"라며 엄마를 알뜰살뜰히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민수는 지난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혼을 발표한 것은 작년이지만, 개인 문제를 해결하고 이혼 절차를 정리하다 보니 서류상으로 이혼한 건 두 달 밖에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혼 후에도 한 집에 같이 지내고 있다. 집을 정리해야 해서. 한두 해 같이 산 것도 아니고, 집에서 마주쳐도 그냥 친구 같고 그렇다"며 오랜 세월을 함께 해온 시간이 있기 때문에 이혼 후 한집살이가 가능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전처가 먹을 밥도 함께 챙기고,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이 정리해야 할 부분 중 하나는 '집 매매'라고. 전처와 같이 사는 집에서의 일상을 보여준 윤민수는 이후 주거 분양 마케팅 일을 하는 친한 지인을 만났다. 지인은 "집 때문에 고민이지?"라며 윤민수를 걱정했고, 윤민수는 "집 보러온 분 없냐", "관심 있다고 전화하는 사람도 없냐"며 답답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이혼 후 한집살이 근황에 '위장 위혼설'부터 '집을 팔기 위해 예능 나왔나'등 여러가지 의혹에 휩싸임에도 불구하고 김민지는 이 또한 이슈라며 시선을 즐기고 아들과의 한 때를 공유하는 모습에 눈길을 모은다. 

한편 윤민수는 한 살 연상 비연예인 김민지와 지난 2006년 부부의 연을 맺었고 같은 해 아들 윤후를 득남했다. 윤민수는 2013년 MBC '아빠! 어디가?'에서 아들과 함께 출연해 남다른 부자케미를 보여주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지난 2024년 결혼 1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려 충격을 자아냈다. 당시 김민지는 윤민수의 SNS 채널을 빌려 "저랑 윤후 아빠는 어릴 때 만나 결혼해서 힘들었을 때나 기쁠 때나 함께 하며 가족과의 관계가 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서로 힘들어져서 여기까지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래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기에 서로를 응원하며 후의 엄마 아빠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인 그는 윤후의 졸업식에 참석했고, 지난 5월에는 윤민수도 함께 해외 여행을 떠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모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김민지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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