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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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측 "아역 홀대 논란 탓 부계정 삭제 NO, 원인 찾는 중" [공식]

기사입력 2025.08.27 10:4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손예진의 부계정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라졌다.

27일 오전 손예진의 부계정에는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클릭하신 링크가 잘못되었거나 페이지가 삭제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뜬다. 

손예진은 본 계정 외에 지난 6월 'yejinfoot_official'이라는 부계정을 개설했다. 그간 공개하지 않았던 육아, 엽기 셀카 등 소탈한 일상을 공유해 호응을 받았다.

부계정 아이디 'yejinfoot_official'은 본계정 아이디 'yejinhand'를 활용해 '손'과 대조되는 '발' 단어를 넣은 것이다.

본계정에서는 유일하게 해당 부계정만을 팔로우하고 있었다. 그러나 계정이 사라지면서 현재 본계정의 팔로우 수는 '0'이 됐다.

일각에서는 아역 배우 홀대 논란이 불거졌던 탓에, 여론을 의식해 계정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손예진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배우 본인이 삭제한 게 아니다. 본인도 사라진 이유를 몰라서 왜 없어졌는지 확인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검열·차단 시스템 때문이 아닐까 추정은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국내외에서 유사한 계정 정지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손예진은 9월 24일 개봉하는 영화 '어쩔수가없다'에 출연했다. 배우 현빈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출산한 후 엄마 역으로 복귀한다.

최근 진행한 제작발표회에서  손예진이 모성 연기에 대해 언급하자 이병헌은 "내가 본 모습은 다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딸로 나오는 아역 배우가 우리 둘에게 촬영할 때 질문을 계속하는데 거기에 대답해주다보면 어떤 감정인지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 그런데 손예진은 한 번도 대답을 안 해줬다. 답 좀 해주라고 하니까 '그건 선배님이 맡아서 하세요'라더라. 그런데 이런 말을 하니 마음으로만 그랬구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웃자고 한 이야기였지만 의도하지 않게 '아역 배우 홀대' 논란으로 번져 주목받았다.

사진= 손예진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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