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1:32
스포츠

'6연패 탈출' 한화, 손아섭 2번 DH+최재훈 선발 포수 복귀…13승 와이스 앞세워 '위닝시리즈' 사냥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5.08.24 15:27 / 기사수정 2025.08.24 15:27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유민 기자) 긴 연패의 늪에서 탈출한 한화 이글스가 분위기 대반전에 나선다.

한화는 24일 오후 6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지난 23일 SSG와의 홈 2차전에서 5-0으로 승리하며 6연패 터널에서 탈출했다.

선발 투수 황준서가 6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3회말 문현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한화 타선은 7회 상대 수비의 허술함을 틈타 추가점을 올렸다.



한화는 2-0으로 앞선 8회말 만루 상황에서 터진 채은성의 2타점 적시타와 최재훈의 희생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부터 등판한 박상원(1이닝), 한승혁(1이닝), 정우주(⅔이닝), 조동욱(⅓이닝)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황준서의 승리 요건을 지켰다. 

황준서는 지난해 5월 29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6이닝 무실점) 이후 451일 만에 선발승을 따냈다. 외에도 구단 창단 첫 한 시즌 100만 관중 달성, 트레이드 이적생 손아섭의 2600안타 달성 등 각종 호재가 쏟아졌다.


한화는 같은 날 광주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 1위 LG 트윈스와 5.5경기 차를 유지했다.



한화는 24일 외인 파이어볼러 라이언 와이스를 내세워 위닝시리즈 사냥에 나선다.

한화는 8월 들어 위닝시리즈를 한 차례(12~14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 3승)밖에 챙기지 못했다.

와이스는 올 시즌 24경기(143⅓이닝)에서 13승3패 평균자책점 2.95의 성적을 올리며 1선발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SSG를 상대로도 3차례 선발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한화는 이원석(중견수)~손아섭(지명타자)~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김태연(우익수)~이도윤(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23일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던 손아섭이 다시 지명타자 자리로 복귀했다. 1루수로 나섰던 김태연이 우익수로, 채은성이 1루수로 배치됐다. 체력 관리를 위해 지난 경기 대타로만 출전한 포수 최재훈이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2일 경기 수비 도중 넘어져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느낀 루이스 리베라토는 잠깐의 휴식기를 가진 뒤 오는 2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선발 명단에 복귀할 전망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대전, 김한준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