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김정민이 자녀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22일 김정민은 "어디에서든 하고 싶은 것 즐겁게 다 하며 살아가렴. 아빠 엄마는 우리 아들들의 행복과 꿈을 향해 도전하는 것을 언제나 응원하고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세 아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김정민은 2006년 일본인 아내 타니 루미코와 결혼해, 2007년생 김태양, 2008년생 김도윤, 2013년생 김담율 군 등 세 아들을 두고 있다.
특히 축구 선수로 활약 중인 둘째 아들 도윤 군은 한국과 일본 이중국적을 갖고 있으며, 타니 다이치라는 이름으로 최근 일본 U-17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스포츠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도윤 군은 지난 4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5 17세 이하(U-17) 아시안컵에 일본 국가대표팀 공격수로 엔트리에 포함된 이후 두 번째로 일본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2023년까지 K리그에서 유스가 가장 강한 팀 중 하나로 손꼽히는 FC서울 산하 오산중에서 축구를 하던 도윤 군은 이후 일본 J1리그의 시민구단 사간 도스 유스팀에서 공격수로 활약해왔다.
한편 김정민은 오는 28일 첫방송하는 tvN STORY '각집부부'에서 아내 루미코와 한국, 일본에서 각각 생활하는 부부의 일상을 공개한다.
사진 = 김정민, 일본축구협회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