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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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임성재 "♥김지현과 베드신, 세금 2배로 내라고…낼 용의 있다, 목 아래 노출 처음"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5.08.13 16:28 / 기사수정 2025.08.13 16:28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임성재가 '서초동' 종영 소감을 전하며 러브라인과 베드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임성재는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10일 종영한 '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 성장기. 마지막회는 7.7%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마무리됐다.

극 중 임성재는 생계형 변호사 하상기 역할을 맡았다.

이날 임성재는 "끝나는 건 언제나 아쉽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저희 끼라고 뿌듯하게 종영을 했다"라고 전했다. 

특히 임성재가 맡은 하상기 역할은 초반에는 러브라인이 없었지만 후반부에서는 대표인 김류진(김지현 분)과 커플이 되면서 해피엔딩을 맞았다. 

베드신이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던 가운데, 임성재 또한 이번 드라마를 통해 베드신을 처음 촬영해 봤다고 전했다.

임성재는 "베드신을 사실 처음부터는 몰랐다. 이게 하다 보니 상기와 로맨스 아닌 로맨스가 이어졌다. 사람들이 응원해 줄 것 같다는 판단에 결말이 베드신까지 오게 된 것 같다. 소소한 베드신이었지 않나. 저는 꽤 좋았고, 처음 베드신이라는 걸 찍어봤다"고 말했다. 


이어 "많이 떨렸던 것 같다. 목 아래로 노출될 일이 없다. 처음으로 어깨와 쇄골라인이 드러났다. 누나가 많이 리드를 해주고 안심시켜 주셔서 무탈하게 끝났다"고 말했다.



짧았던 러브라인에 대한 아쉬움은 없었을까. "아쉬움은 없었다. 생긴 것이기 때문에. 만약에 다른 작품에서 할 기회가 생긴다면 해보고는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기왕 로맨스를 시작한 거, 다음 작품에서도 이어서 해보고싶다"며 로맨스 욕심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잘 어울린다는 반응에 대해서는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하상기 세금 두 번 내라", "두 배로 내라"라는 반응도 봤다고 전했다. 그는 "저도 두 번 낼 방법이 있다면 충분히 낼 용의가 있다. 귀엽게 응원해 주시는 말이라고 생각하니까 저는 좋았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장 분위기에 대해서는 "저희가 너무 친하다 보니까 웃음이 많다. NG가 많이 났는데 얼굴만 봐도 웃기다. NG가 좀 많이 나서 그 부분은 죄송하게 생각하고 메이킹에도 있는데 '나가 종석'이라고 있다. 자기 의견을 말하는 장면인데 저는 뒤에 앉아서 보이지도 않는데 계속 웃더라. 종석 씨가 나가달라고 하더라. 있는 것만 해도 웃기다고. '나가 종석'이라고 지어줬다. 저 그래서 밖에 있었다"며 비하인드 에피소드도 들려줬다.

사진=샘컴퍼니, 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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