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41
스포츠

내야안타라 그래? 이정후, 13일 SD전 7번 재강등…'ERA 7.11' 쿠바산 변칙 좌완 공략 가능할까

기사입력 2025.08.13 10:13 / 기사수정 2025.08.13 10:13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안타 생산 재개에도 타순이 7번으로 재강등됐다. 이정후는 쿠바산 변칙 좌완을 상대로 공략에 나선다. 

샌프란시스코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킆 파크에서 202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12일 샌디에이고와 맞대결에서 1-4로 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5회까지 0-0 균형을 유지하다가 6회 한 점씩 주고받았다. 하지만, 7회초 선발 투수 로건 웹이 무너지면서 3실점을 허용했다. 3연패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59승6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이정후는 12일 경기에서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상대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와 만나 2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시프트를 피하는 행운의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이정후는 이후 타석부턴 출루 없이 경기를 마쳤다. 

8월 들어 타율 0.342(38타수 13안타)로 이정후의 타격감이 점차 회복되는 흐름이다. 이정후는 지난 2일 뉴욕 메츠전부터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지난 1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3타수 무안타에 그쳐 9경기 연속 안타는 불발됐지만, 이정후는 행운의 내야 안타로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이렇게 이정후의 8월 타격감이 점차 올라오고 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13일 샌디에이고전에서 이정후의 타순을 다시 7번으로 내렸다. 

샌프란시스코는 헬리엇 라모스(좌익수)~케이시 슈미트(2루수)~라파엘 데버스(1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맷 채프먼(3루수)~이정후(중견수)~타일러 피츠제럴드(우익수)~패트릭 베일리(포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운다. 


샌프란시스코가 상대할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는 좌완 네스토르 코르테스다. 코르테스는 1994년생 쿠바 출신 좌완으로 변칙 투구 폼을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한 좌완이다. 

지난해까지 4시즌 동안 뉴욕 양키스에서 주축 투수로 뛰었던 코르테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밀워키 브루어스로 트레이드됐다. 그리고 다시 올 시즌 중반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 이적한 코르테스는 올 시즌 3경기(12⅔이닝)에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 7.11, 11탈삼진, 10볼넷을 기록했다.

13일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는 좌완 로비 레이다. 레이는 올 시즌 24경기(142이닝)에 등판해 9승 5패 평균자책 2.85, 148탈삼진, 55볼넷으로 이날 등판에서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사진=연합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