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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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박은혜, 합의 이혼→前 남편과 '베프'…"할리우드 저리 가라" 행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8.06 18:45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박은혜와 방송인 홍진경이 이혼 후 오히려 전 남편과 친구처럼 지내는 할리우드식 행보가 눈길을 끈다. 

6일 홍진경의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홍진경이 이혼한 것이 맞다. 원만한 합의 이혼"이라고 밝혔다. 

이날 홍진경 부부가 누구의 귀책사유도 없이 22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딸 라엘 양도 부모의 결정을 존중했으며 이혼 후에도 활발히 교류 중이라고. 

같은 날 홍진경은 정선희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혼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홍진경은 "라엘이도 너무 잘 지내고 있고 라엘이 아빠랑도 잘 지내고 있다"면서 "안타까운 건 우리가 비로소 남이 되어서야 진짜 우정을 되찾았다"라고 전남편과의 관계를 솔직하게 전했다.

"이제 좀 다르게 살아보자"는 의견으로 이혼을 결정했다고 덧붙인 홍진경은 전 남편에 대해 "연인 관계를 떠나 좋아하던 오빠였다. 지금 나에게 너무 좋은 오빠"라고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쌍둥이 아들을 홀로 양육 중인 박은혜도 홍진경과 비슷하게 이혼 후 전남편과 친구로 지내는 근황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은혜는 2008년 4월 4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3년 후인 2011년 아이들을 얻었으나 2018년 9월 남편과 성격 차이를 이유로 협의 이혼했다. 



지난해 박은혜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전 남편과 매일 연락하는 사이라고 밝혀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박은혜는 "우리의 행복을 위해 이혼을 한 거지 자식을 위해 한 건 아니지 않나. 아이를 위해 부부가 아니어도 계속 소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전 남편과 어린이날 놀이동산에 동행했을 뿐만 아니라 전남편이 두 아이들을 데리고 2년 정도 유학을 떠난 상태라고 설명했다. 

오히려 아이들의 유학 후 남편과 더욱 친해져 매일 통화하는 사이가 됐다고 덧붙인 박은혜에게 멤버들은 재결합 가능성을 제기했고, 이에 박은혜는 "항상 이야기한다. 다른 뜻은 없다고"라며 "베프랑 있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집 나간 정선희', SBS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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