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스타 가족들의 얼굴이 경기장 중계 카메라에 잡혀 화제다.
어제(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손흥민의 고별전이 된 토트넘과 뉴캐슬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가 열렸다.
10년간 토트넘에 몸담았던 손흥민은 2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한 가지 말씀드려야 하는 부분이 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며 이적을 공식화했다.
이에 축구 스타인 손흥민을 응원하기 위해 수많은 스타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시축에 나선 손흥민의 절친 배우 박서준은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긴 여정 덕분에 정말 밤잠을 많이 설치고, 감사했고, 즐거웠고, 행복했다고 전하고 싶다"며 진심을 전했다.
이 밖에도 전날 토트넘의오픈 행사에 특별 게스트로 참석한 최홍만, 프리뷰쇼 특별 게스트 이수지, 현장 리포터로 활약한 에이핑크 오하영을 비롯해 한채아, 한그루, 조우종, 정다은 등이 경기장을 찾았다.
특히 경기장에 입장한 조세호가 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담겼고, 이때 옆에 함께 있는 아내가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적 없는 조세호의 아내는 그동안 전해진 것처럼 174cm의 큰 키와 수려한 미모로 화제를 모았다. 조세호는 지난해 10월 9살 연하의 정수지 씨와 결혼했다.
앞서 최근에는 온라인을 통해 배우 한혜진과 딸 시온 양이 한 경기장을 방문한 사진이 퍼졌다. 해당 사진 역시 중계 화면에 잡혔다.
분홍색 볼캡과 흰 티셔츠의 편안한 옷차림에도 아우라를 뽐낸 한혜진의 옆에는 엄마의 높은 콧대와 아빠 기성용의 눈매를 똑 닮은 시온 양이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혜진은 딸이 어렸을 때 공식 석상에 안고 등장했던 적은 있지만 딸이 자라면서 SNS에서 늘 얼굴을 가렸다. 그러나 지난 1일 가족 사진을 업로드하면서 딸의 옆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조세호 역시 일반인인 아내를 위해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했으며, 목격담에서도 아내는 늘 뒷모습으로 등장했다.
앞서 조세호의 아내가 과거 슈퍼모델 대회에 출전한 적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을 모았던 바, 깜짝 공개된 아내의 모습에 여전히 관심이 뜨겁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쿠팡플레이, 한혜진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