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2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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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탄부 "우승 가능성 60%…경쟁팀 대한민국·중국·미국" (PNC 2025) [인터뷰]

기사입력 2025.07.26 08:55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베트남이 'PNC 2025'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

25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 2025'(PNC 2025) 파이널 스테이지 1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파이널 스테이지 1일 차에 준비된 6매치를 모두 치른 결과, 순위 점수 32점을 획득하고 킬 포인트 51점을 따낸 베트남이 총점 83점으로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대한민국이 70점으로 2위, 중국이 52점으로 3위, 태국이 44점으로 4위(순위 점수 19점), 덴마크가 44점(순위 점수 11점)으로 5위, 미국이 43점으로 6위, 브라질이 36점으로 7위, 필리핀이 33점으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이후에는 1위 팀 베트남 국가대표이자 TE 소속 선수인 '탄부(TanVuu)' 쩐딴부 선수가 파이널 1일 차 1위 기념 인터뷰에 참여했다.

탄부는 “경기 잘했던 것 같아 기분이 매우 좋다. 팀도 합이 잘 맞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제가 'PNC'에 처음으로 참가하게 됐다. 그래서 매우 기쁘다"라며, 'PNC'에 참가하는 것은 저의 꿈이었다. 여기에 참가할 수 있는 선수들은 베트남에서 제일 잘 하는 선수들이기에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



그가 생각하는 좋은 성적을 낸 비결은 무엇일까. 탄부는 “마음을 편하게 갖고, 경기에 임하면 경기력이 더 잘 나온다. 팀원들과 합을 잘 맞춘 것이 좋은 결과의 비결이 아닐까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팀이 잘한 부분은 커뮤니케이션인 것 같고, 팀합도 잘 맞췄던 것 같다"라며, "조금 더 보완해야 할 점은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가끔 실수한다는 점이다. 그런 점을 보완하면 다음 경기를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여러 팀이 적극적으로 사용했으나 활약이 극과 극으로 갈린 C4. 탄부는 "C4 사용시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밍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타이밍을 잘 맞춰 주면 잘 던질 수 있을 것 같고, (반대로) 잘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는 타이밍을 잘 못 맞춰서 그런 것 같다"라고 전했다. 사용하기 위해서 노력과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고.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탄부. 그는 "베트남 우승 확률은 60% 정도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우승 경쟁팀은 대한민국, 중국, 미국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대한민국은 1일 차보다 더 잘하면 우승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탄부는 "저희 팀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앞으로 남은 경기도 베트남 대표팀을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 팬들을 실망하지 않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크래프톤,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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