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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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갓 세이브 버밍엄', '게임스컴 2025' 출품 "새로운 장르의 재미 선사할 것"

기사입력 2025.07.11 05:0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게임스컴 2025'에 '갓 세이브 버밍엄'을 출품한다.

10일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대표 김희재)가 개발 중인 신작 '갓 세이브 버밍엄(God Save Birmingham)'을 오는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5(Gamescom 2025)'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언리얼 엔진 5로 제작된 오픈월드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로,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맡은 프리미엄 인디게임이다.

이번 '게임스컴' 출품은 지난해 '게임스컴 2024'에 이어 두 번째로, 글로벌 게이머들과 현장 소통을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14세기 영국의 중세 도시 '버밍엄'을 배경으로 하는 '갓 세이브 버밍엄'은 좀비로 가득한 세계에서 생존을 위한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경험을 제공한다.

식량, 물, 은신처 확보를 위한 전략적 탐험과 전투를 중심으로 게임이 전개되며, 이용자는 침구, 조리도구, 책상 등 일상 사물을 적극 활용해 생존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

이용자는 현대적인 총기 대신, 쇠스랑, 도끼, 벌목도구 등 중세 유럽에서 실제 사용되던 도구들을 무기로 활용해 좀비를 제압해야 한다. 이에 탁자, 책장 등을 쌓아 장애물을 만드는 등 창의적이고 유쾌한 게임플레이 요소를 즐길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갓 세이브 버밍엄'의 글로벌 마케팅 등 퍼블리싱 전반을 전담한다. 그리고 이번 '게임스컴' 출품을 통해 국내외 퍼블리셔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게임 개발과 운영을 맡아 독창적인 게임 경험을 전 세계 이용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김희재 대표는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창의적인 세계관과 뛰어난 개발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장르의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게임스컴' 현장에서 더 많은 피드백을 수렴해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갓 세이브 버밍엄'은 스팀(Steam) 플랫폼을 통해 얼리 액세스로 출시되며, 이후 PlayStation, Xbox 등 콘솔 플랫폼으로도 선보일 계획이다.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사진 = 카카오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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