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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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 이효리, 직접 홍보한 유기견 '임보'…알고 보니 공사+비용 지원까지

기사입력 2025.07.10 17:45 / 기사수정 2025.07.10 17:45

우선미 기자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이효리가 유기견 보호소 공사를 도운 사실이 공개됐다.

10일 사단법인 평강공주의 공식 SNS에는 "이효리 님과 함께 진행한 3일간의 행복한 여행이 마무리되었어요! 함께 울고 웃어주신 이효리 님과 아이들을 행복한 여행에 초대해주신 임보자님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3일간의 공사를 마친 뒤 보호소로 돌아간 강아지들의 사진이 게재됐다.

이어 평강공주 측은 "짧았지만 각 가정으로 여행을 간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들을 보면서 울고 웃던 날들이었습니다. 우리 애들이 이렇게 행복해하네.. 이렇게 가족과 있으니 너무 예쁜아이들이구나.. 이렇게 똑똑하고 착하구나.. 사진이 올라올때마다 뭉클뭉클 하더라고요. 아직도 그 여운이 마음에 남은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또 "여러분께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어요. 돌아온 아이들 상처 받지 않았어요. 혹여 걱정 안 하셔도 괜찮습니다"라며 "이번 여행을 이효리 님이 피드에 올려주신 덕에 많은 분들께서 신청을 해주셔서"라고 덧붙였다.



앞서 6월24일 공개된 "환풍기 공사 완료 이야기!"라고 적힌 게시물에서는 공사를 돕는 이효리의 모습이 포착됐다. 평강공주 측은 "이번 견사 환풍기 공사는 이효리 님께서 제안해 주시고 선물로 해주셨어요"라며 환풍기 공사의 비용을 이효리가 부담했다고 밝혔다.

해당 환풍기 공사는 몇 년 전 냄새로 힘들어 공사를 알아보았지만 공사 금액, 견사 비우기, 일할 봉사자 부족 등으로 인해 여건상 할 수 없던 공사라서 포기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효리 님이 이번에 공사를 하자고 제안을 해주셔서 공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공사 기간동안 아이들 임보도 효리 님이 제안해 주신 거였어요"라고 전했다.




특히 이효리는 지난 6월 17일 자신의 SNS에 "주말 순심이가 있던 안성보호소에 큰 공사가 있어요. 아이들을 다 이동시키고 해야 하는 공사라 3일 정도 아이들 임보(임시보호)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임시보호를 독려한 바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보호소 공사를 직접 제안하고 진행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공동 이름으로 유기견 보호소에 사료 2톤을 기부했다. 이후 컬리 광고 촬영 후 3톤의 사료를 제주 유기견 보호소에 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최근 자립 준비 청년들의 건강한 홀로서기를 돕기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2억 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 다방면에 걸쳐 선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사단법인 평강공주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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