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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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원, '최강야구' 합류 이유 "'불꽃야구'? 선택할 수 없어…이게 의리였다" [전문]

기사입력 2025.07.04 17:00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프로야구 선수 출신 오주원이 JTBC '최강야구2025' 출연 소식과 관련한 논란에 직접 해명했다.

3일 오주원은 개인 계정을 통해 "사퇴 이유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으나 제 자신이 코치라는 직업에 애정이 있었고, 지금도 많이 아쉬운 마음이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1일 키움 히어로즈 코치직에서 물러났다. 당시 사유는 허리 치료와 휴식이었지만, 최근 '최강야구' 시즌4 출연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부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방송을 위해 사퇴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오주원은 "구단에도 전반기까지 하고 '사퇴하겠다' 했으나 구단에서 처리가 빨리 됐다. 만약 정상적으로 제가 그만두었다면 방송 일은 할 수 없었다. 코치일과 방송은 연관성 없다"며 방송을 위해 사퇴했다는 억측은 삼가달라고 선을 그었다.

'불꽃야구'가 아닌 '최강야구2025'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그는 "제가 쉬고 있으며 제의를 받은 곳은 '최강야구' 하나다. 시즌1도 수창이 형 때문에 나가게 되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라며 "이게 제가 생각하는 의리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주원은 "댓글 열어두겠다. 비난하신다면 비난 받고, 응원하신다면 응원 받겠다"며 모든 반응을 감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최강야구2025'는 이종범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선수단도 오주원을 비롯해 김태균, 윤석민, 나지완, 심수창, 윤길현, 권혁, 이현승, 오현택, 문성현, 이학주, 최진행, 조용호, 허도환 등이 합류했다. 방송은 오는 9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다음은 오주원 글 전문

1.코치

사퇴이유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으나 제 자신이 코치라는 직업에 애정이 있었고 지금도 많이 아쉬운 마음입니다

구단에도 전반기까지 하고 사퇴하겠다 했으나 구단에서 처리가 빨리 되었습니다 만약 정상적으로 제가 그만두었다면 방송일을 할수 없었습니다 코치일과 방송은 연관성 없습니다 방송하려고 사퇴했다는 억측은 하지말아주세요

2.최강? 불꽃?
불꽃에는 제가 너무 존경하는 감독님도 계시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후배들도 있고 정도많이 들고 감사한 제작진도 있습니다
또한 그전 방송을 하면서 너무나 과분하게 많은 사랑을 주셨던 팬분들도 있습니다

다만 제가 쉬고 있으며 제의를 받은곳은 최강 하나입니다 아쉽지만 선택의 고민도 할수없는 상황이였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시즌1도 수창이형 때문에 나가게 되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의리적인 말 하시는 분들 많은데 이게 제가 생각하는 의리입니다

건강적인 부분 말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물론 남들 보다 건강하지는 못하지만
조절하며 운동하고 일도 할수 있습니다

댓글 열어두겠습니다 댓에 답글또한 하겠습니다
비난 하신다면 비난 받고 응원하신다면
응원 받겠습니다

사진=오주원 계정, 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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