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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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오♥' 공효진, 美 이민설에 입 열었다 "너무 섭섭해하지 말길" (당분간)

기사입력 2025.06.20 09:10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공효진이 '이민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19일 유튜브 채널 '당분간 공효진'에는 '배움과 수다에는 끝이 없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공효진은 쿠킹 클래스를 체험했다. 제빵사가 "혹시 이민가냐"고 조심스럽게 묻자, 공효진은 "이민이요?"라고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공효진은 미국 뉴욕에 위치한 신혼집을 리모델링하는 근황을 공개했기 때문. 

공효진은 "사람들이 이런 걸 되게 물어본다. 다들 어떤 말을 하면 '떠나요?' 이러는 거다. 자꾸 그렇게 물어보길래 무슨 소린가 하고 (인터넷을) 봤더니 공효진 미국 삶 이런 식으로 (올라왔다)"고 이민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글쎄요"라고 말문을 열더니 "누구나 꿈꾸는 삶이 있다. '여기서 반 살고, 저기서 반 살고 싶다' 그래서 저도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지낼 수 있는 게 꿈꾸던 삶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저는 미국에 비자도 없다. 90일 이상 있을 수도 없다"며 "근데 다들 (저한테) 떠난다고, 뉴욕 댁처럼 시집 갔다고 느끼나 보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민설을 재차 부인한 공효진은 "제가 어떻게 떠날 수 있냐. 친구도 한 명도 없고, '일을 쉬엄쉬엄 해야지' 하면서도 일이 너무 하고 싶다. 연기가 너무 하고 싶다"며 "너무 섭섭해하지 마라. 제가 90일 이상 나가 있을 수도 없는 입장이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당분간 공효진'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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