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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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드 버스터즈', '소닉 더 헤지혹'과 컬래버 "시너지 기대돼"

기사입력 2025.06.19 07:30 / 기사수정 2025.07.01 15:25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스쿼드 버스터즈'가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18일 슈퍼셀은 자사의 멀티플레이어 파티 액션 게임 '스쿼드 버스터즈(Squad Busters)'가 세가(SEGA)의 대표작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와 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소닉’, ‘테일즈’, ‘너클즈’ 등 세가의 대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대규모 이벤트로, 7월 8일까지 진행된다. 이용자는 이벤트 기간 게임 내에서 ‘그린 힐’ 지역, 데스 에그 로봇에 탑승한 ‘닥터 에그맨’ 등 소닉 시리즈의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다.

게임에는 소닉 플랫폼 게임의 상징적 요소들도 구현됐다. ‘크래밋’, ‘비톤’ 등 배드닉 로봇이 적으로 등장하며, 90년대 감성을 반영한 한정판 게임 잡지 스타일 콘텐츠와 테마 굿즈도 함께 제공된다.

컬래버 캐릭터들은 각기 다른 전투 능력을 지녔다. 소닉은 일정 시간 무적 상태가 되며 팀의 이동 및 공격 속도를 증가시키는 ‘슈퍼 소닉’ 파워 무브를 사용한다. 테일즈는 사이클론 조작과 레이저 캐논 설치를 통해 원거리 전투를 펼치며, 너클즈는 지하 이동을 통해 전리품을 수집하고 슈퍼 형태에서 ‘스파이럴 어퍼컷’으로 치명적인 피해를 준다.

‘스쿼드 버스터즈’는 빠르게 전개되는 멀티플레이어 PvP 게임으로, 이용자는 ‘바바리안 킹’, ‘아처 퀸’, ‘모티스’, ‘로얄 킹’, ‘소닉’ 등 다양한 영웅을 선택해 팀을 구성하고 전투를 이끈다. 각 영웅은 고유의 파워 무브를 갖췄으며, 영웅이 쓰러지면 퇴장하면 팀 전체가 패배한다. 이에 영웅 보호가 게임의 핵심이다.

이번 이벤트 기간 추가되는 테일즈와 너클즈는 서포트 캐릭터 ‘스쿼디’로 전투에 참여한다. 이들은 전투 중 합체 시 자동으로 능력이 발휘돼 전투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조나단 로우랜드 스쿼드 버스터즈 책임자는 "우리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개발팀이지만, 모두 어린 시절 소닉의 ‘그린 힐’을 탐험했던 추억을 공유하고 있다"라며, "소닉, 테일즈, 너클즈를 우리가 만든 스쿼드 버스터즈의 세계로 데려올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즈카 타카시 소닉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는 "슈퍼셀 게임의 오랜 팬으로서 이번 협업이 이루어져 기쁘고,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이 전투에서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된다"라며, "전 세계 팬들이 이 흥미로운 컬래버레이션을 마음껏 즐기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쿼드 버스터즈' X '소닉 더 헤지혹' 컬래버레이션에 관한 더 상세한 내용은 '스쿼드 버스터즈'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X)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슈퍼셀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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