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0:06
연예

허남준 등장하자 문 잠근 팬…친목 논란에 "앞으로 방문 없을 예정"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6.12 09: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허남준 측이 팬들과 비공식 행사에 방문했다 벌어진 소란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최근 팬들은 허남준의 생일을 맞아 축하를 위한 카페 이벤트를 진행했다. 팬들끼리 주최한 행사지만 허남준도 해당 행사에 직접 방문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속사 측은 생일카페 측에 미리 방문을 공지했으나, 이는 공지를 받은 지인과 친목하는 일부 팬만 현장 입장이 가능했다는 또 다른 팬들의 주장으로 논란이 됐다.

현장에 방문했던 팬들은 문이 잠겨 입장을 하지 못했다고 항의했으며, 자리가 있었음에도 생일카페 주최 측 지인이 아니라면 참가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일부 팬들만 배우 참석 일정을 받고, 사진 촬영까지 함께하는 등 비공개 이벤트를 모두 독점했다는 논란이 커지자, 11일 허남준 소속사 에이치솔리드는 "최근 일부 팬분들꼐서 준비해 주신 비공식 행사에, 그동안 받은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배우가 직접 현장을 찾은 일이 있었다. 그러나 본래 의도와는 달리 예상치 못한 소란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허남준 측은 "앞으로는 공식 스케줄 외 팬 행사에 배우가 개별적으로 방문하거나 사전 공지를 통해 정식으로 참여하는 일은 없을 예정"이라며 배우는 모든 팬에게 감사한 마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논란 속 생일카페 주최진은 "생일 카페가 배우님께서 직접 방문해 주시는 소중한 일정으로 확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의 개인적인 판단으로 아끼는 지인을 별도 공지 없이 해당 시간에 입장시켰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예약제로 운영되던 시간대의 공정성을 무너뜨리는 큰 잘못을 저질렀고, 이후 상황을 숨기기 위해 팬분들께 거짓된 설명을 드리는 2차적인 잘못도 범했다"며 사과를 전했다.



배우 측의 직접적인 유감 표현과 앞으로의 개별 방문이 없을  예정이라는 공지에 팬들은 "배우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만 말길", "이제 우린 허남준 어디서 보나", "언제나 응원하니 자책하지마세요", "아무도 배우 탓이라고 생각 안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허남준은 1993년생으로 만 32세인 허남준은 2019년 데뷔했으며, '혼례대첩', '스위트홈 시즌2' 등의 드라마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유어 아너', '지금 거신 전화는'을 통해 입지를 다졌다.

그는 최근 아이유의 '네버 엔딩 스토리(Never Ending Story)' 뮤직비디오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드라마 '백번의 추억' 출연을 앞두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에이치솔리드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