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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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를 부탁해' 공명, 과거 ♥최수영 지키려 떠났다…"잃게 될까 겁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5.28 06:50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금주를 부탁해' 공명이 최수영을 향한 사랑을 자각했다.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6회에서는 서의준(공명 분)이 백헤미(배해선)에게 한금주(최수영)를 좋아한다고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금주는 "너 왜 나 손절했냐?"라며 질문했고, 서의준은 "너무 좋아해서. 널 너무 좋아해서, 내가. 근데 넌 아니더라고. 이 세상에 혼자 남은 내가 그냥 불쌍해서 챙겨준 것뿐인데"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한금주는 "야, 그게 무슨 소리야? 친구니까 당연히"라며 만류했고, 서의준은 "그래. 넌 날 친구로만 생각하는데 난 어쩌면 너도 같은 마음이 아닐까 착각하고 있었거든"라며 고백했다.



한금주는 "미안해. 몰랐어, 전혀"라며 미안해했고, 서의준은 "아니야. 내가 미안하지. 그렇게 연락도 끊어버리고. 근데 너 알잖아. 그때 나한테 있었던 거라곤 자존심뿐이었던 거. 너무 어리고 뭘 몰랐지. 상처 준 거 정말 미안해. 근데 오해는 하지 마. 지금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것도 다 지난 감정이라 그런 거니까"라며 털어놨다.

그러나 서의준이 한금주를 떠난 이유는 그의 아버지 때문이었다. 서의준 아버지는 서의준에게 빚을 갚으라고 협박했고, 막무가내로 폭력을 휘둘렀다. 

서의준은 "이제 와서 아버지라고 찾아오면 다예요? 내가 왜 나 버리고 도망간 아버지 빚을 갚아야 되냐고요. 나 당신 같은 아버지 없으니까 나가요, 당장"이라며 반발했고, 서의준 아버지는 "돈 마련해 놔. 안 그러면 얘 찾아간다"라며 한금주를 이용했다.


결국 서의준은 한금주가 위험해질까 봐 일부러 연락을 끊고 해외로 떠났다. 한금주는 서의준이 출국한다는 소식을 듣고 공항을 찾았고, "가긴 어딜 가. 말은 끝내고 가"라며 붙잡았다. 

이때 한금주는 서의준 아버지가 남긴 상처를 발견했고, "너 뭐야? 너 다쳤어? 너 무슨 일 있었어?"라며 의아해했다. 서의준은 "너 이거 선 넘는 짓이라고 생각 안 하냐? 제발 너나 잘 살아. 네 문제나 신경 쓰라고. 오지랖 부리며 남 신경 쓰지 말고"라며 쏘아붙였다. 서의준은 한금주의 눈을 피해 벽 뒤에 숨었고, 끝내 주저앉아 오열했다.




또 백헤미는 서의준의 집에서 약통을 발견했고, "이젠 약 안 먹을 만큼 괜찮다고 하시더니. 여전히 힘든 거잖아요. 그렇죠?"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서의준은 "겁이 나요. 제가 또 누군가를 잃게 될까 봐"라며 전했고, 백혜미는 "누구요? 한금주 씨요?"라며 물었다. 서의준은 "네. 좋아해요. 제가 여전히 좋아하고 있나 봐요, 금주를"이라며 밝혔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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