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15
스포츠

주민규 또 터졌다! 8호골 폭발…대전, '수적 열세' 강원에 1-0 승→K리그 선두 질주 [현장 리뷰]

기사입력 2025.04.27 19:23 / 기사수정 2025.04.27 19:23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시티즌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0분에 터진 주민규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10분 강원 윙어 김경민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수적 우위를 점한 대전은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주민규의 헤더 득점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시티즌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0분에 터진 주민규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10분 강원 윙어 김경민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수적 우위를 점한 대전은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주민규의 헤더 득점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엑스포츠뉴스 대전, 권동환 기자) K리그1 선두 대전하나시티즌이 다시 한번 주민규의 득점포에 힘입어 승리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시티즌은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0분에 터진 주민규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대전은 후반 10분 강원 윙어 김경민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수적 우위를 점했고,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2~3월 K리그 '이달의 선수' 주민규의 강력한 헤더 득점에 힘입어 승점 3점을 챙겼다.

강원을 제압하면서 대전은 승점을 23(7승2무2패)으로 늘려 2위 전북현대(승점 18)의 추격을 뿌리치고 K리그1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반면 연승을 달리던 강원은 대전에 패해 승점 13(4승1무5패)을 유지해 9위에 머물렀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시티즌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0분에 터진 주민규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10분 강원 윙어 김경민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수적 우위를 점한 대전은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주민규의 헤더 득점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시티즌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0분에 터진 주민규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10분 강원 윙어 김경민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수적 우위를 점한 대전은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주민규의 헤더 득점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홈팀 대전은 3-4-3 전형을 꺼내들었다. 이창근이 골문을 지켰고, 안톤, 하창래, 김문환이 백3를 형성했다. 중원은 박규현, 밥신, 김준범, 강윤성이 맡았고, 최전방 스리톱 라인에 켈빈, 주민규, 윤도영이 이름을 올렸다.

원정팀 강원은 4-4-2 전형으로 나섰다. 이광연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이기혁, 강투지, 신민하, 이유현이 백4를 구성했다. 중언에서 구본철, 김대우, 김강국, 김경민이 호흡을 맞췄고, 최전방에서 이지호와 최병찬이 대전 골문을 노렸다.

대전은 전반 9분 좋은 선제골 기회를 맞이했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대전 수문장 이창근 골키퍼의 롱킥이 그대로 전방으로 쇄도하는 켈빈에게 연결됐다. 켈빈은 공을 몰며 그대로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갔지만, 강원의 이광연 골키퍼가 빠르게 나와 슈팅 각도를 좁히면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시티즌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0분에 터진 주민규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10분 강원 윙어 김경민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수적 우위를 점한 대전은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주민규의 헤더 득점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시티즌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0분에 터진 주민규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10분 강원 윙어 김경민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수적 우위를 점한 대전은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주민규의 헤더 득점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반 35분 윤도영이 볼 경합 과정에서 이기혁과 강하게 부딪혀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윤도영은 통증을 호소했지만, 다행히 곧바로 일어나 경기를 소화했다.

전반 37분 밥신이 강원 페널티 박스 안으로 올린 크로스가 뒤로 흘렀고, 이를 윤도영이 왼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슈팅이 위로 크게 뜨면서 유효슈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이 2분 주어졌지만 양 팀 모두 득점을 만들지 못하면서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전반 45분 동안 공 점유율은 대전이 60 대 40로 강원보다 앞섰다. 슈팅 숫자은 대전이 2회, 강원이 1회를 기록했다. 전반전에 나온 유일한 유효슈팅은 대전에서 나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시티즌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0분에 터진 주민규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10분 강원 윙어 김경민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수적 우위를 점한 대전은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주민규의 헤더 득점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시티즌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0분에 터진 주민규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10분 강원 윙어 김경민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수적 우위를 점한 대전은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주민규의 헤더 득점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후반 9분 이창근 골키퍼가 후방 빌드업을 하는 과정에서 전방 압박을 하던 김경민의 슬라이딩 태클에 발을 가격 당해 그라운드에 쓰러져 통증을 호소했다.

심판은 곧바로 김경민에 경고를 줬는데, 비디오판독(VAR)이 가동돼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그라운드 안에 감돌았다.

심판은 직접 그라운드 밖으로 나가 온필드 리뷰를 진행했고, 김경민이 위험한 태클을 시도했다고 판단해 경고를 취소하고 김경민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면서 퇴장을 명했다.

김경민이 퇴장을 당하면서 강원은 수적 열세에 처했고 남은 시간을 10명으로 싸워야 했다. 태클을 당한 이창근 골키퍼는 치료를 받은 뒤 다시 일어나 경기를 계속 소화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시티즌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0분에 터진 주민규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10분 강원 윙어 김경민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수적 우위를 점한 대전은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주민규의 헤더 득점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시티즌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0분에 터진 주민규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10분 강원 윙어 김경민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수적 우위를 점한 대전은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주민규의 헤더 득점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후반 16분 대전이 교체카드 2장을 사용하면서 변화를 줬다. 김준범, 윤도영을 빼고 김인균, 김현욱을 투입했다. 강원도 구본철을 불러들이고, 최한솔을 그라운드에 넣었다.

교체로 들어온 김현욱은 후반 23분 한 차례 강원 골문을 위협했다. 켈빈의 컷백 패스를 받은 김현욱이 박스 바로 앞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슈팅이 골대 밖으로 향하면서 강원의 골킥으로 이어졌다.

후반 27분 대전의 주포 주민규가 박스 안에서 넘어지는 와중에도 슈팅까지 연결하는데 성공했지만,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이광연 골키퍼가 안전하게 잡아냈다.

후반 30분 대전이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앞서가기 시작했다. 선제골 주인공은 대전 핵심 공격수 주민규였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시티즌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0분에 터진 주민규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10분 강원 윙어 김경민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수적 우위를 점한 대전은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주민규의 헤더 득점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시티즌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0분에 터진 주민규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10분 강원 윙어 김경민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수적 우위를 점한 대전은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주민규의 헤더 득점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주민규의 선제골은 코너킥 상황에서 나왔다. 대전 코너킥 상황에서 김현욱이 골대 앞으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주민규가 머리로 받아 크로스를 골대 안으로 밀어 넣으면서 귀중한 선제골을 터트렸다.

강원전 선제골로 주민규는 올시즌 리그 8호골을 기록했다. 올시즌 개막 후 1∼6라운드까지 5골 1도움을 올리며 2~3월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주민규는 4월에도 득점을 멈추지 않으면서 기세를 이어갔다.

김현욱도 주민규의 헤더 선제골을 도우면서 올시즌 3호 도움을 올렸다.

주민규의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한 대전은 중원을 강화했다. 후반 31분 켈빈을 불러들이고, 이준규를 투입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시티즌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0분에 터진 주민규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10분 강원 윙어 김경민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수적 우위를 점한 대전은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주민규의 헤더 득점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시티즌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0분에 터진 주민규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10분 강원 윙어 김경민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수적 우위를 점한 대전은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주민규의 헤더 득점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강원도 교체카드 3장을 한 번에 사용하면서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35분 김강국, 이지호, 최병찬을 빼고, 김민준, 이상헌, 가브리엘이 투입됐다. 대전도 후반 40분 주민규, 박규현을 구텍, 오재석과 교체했다.

경기는 어느덧 정규시간을 지났고, 후반 추가시간이 6분 주어졌다. 남은 시간 동안 대전은 주민규의 선제골으 끝까지 지켜내면서 1-0으로 승리해 선두 자리를 공고히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