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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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옹호' 차강석, 尹 파면에 "반국가 세력에 굴하지 않는다"

기사입력 2025.04.04 15:02 / 기사수정 2025.04.04 15:02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차강석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과 관련해 생각을 밝혔다. 

4일 차강석은 "반국가 세력 빨갱이들에게 굴하지 않습니다. 끝까지 간다. 가시밭길을 두려워 말라"라고 글을 적었다.

이어 "저는 나무 심으러 가는 중이다. 세상이 망해도 저는 제가 할 일을 끝까지 하며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국가의 절반은 보수, 절반은 진보 성향을 갖고 있지만 무조건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며 다름을 이해하려 노력조차 못 하는 분들은 그렇게 사세요. 존중합니다. 반국가 세력, 모든 빨갱이가 사라지는 그날까지. 멸공"이라며 뜻을 밝혔다.

앞서 차강석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후 "간첩들이 너무 많아. 계엄 환영합니다. 간첩들 다 잡아서 사형해 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일부 과격 발언에 대해 사과했지만 "우파의 목소리를 내면서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소신 발언했다. 

이날 오전 헌법재판소는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선고 재판에서 재판관 8명 전원 일치 의견으로 파면을 결정했다. 

이번 선고는 지난해 12월 1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의결된 지 111일 만에 이루어졌다. 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유지·해제하는 과정에서 헌법과 계엄법 등의 위반 여부에 따라 이번 판단을 내놓았다. 

사진=차강석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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