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간미연이 영상을 내려달라는 댓글을 작성했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K-POP의 기반이 된 베테랑 걸그룹 베이비복스의 이희진, 간미연, 윤은혜가 출격했다.
이날 베이비복스의 이희진, 간미연, 윤은혜가 1세대 원조 한류 아이돌다운 포스를 뽐내며 여유만만하게 등장했다. 붐이 이희진을 리드보컬이라고 소개하자 그는 "메인보컬이 아니라 서브보컬이다"고 정정했고, 간미연은 "내가 메인보컬이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윤은혜는 "40대가 되어도 막내"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신동엽은 "죽을 때까지 막내다"고 덧붙였다.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간미연은 "저희 3번 언니가 시험관 준비 중이시다"며 심은진을 언급했고, 모두가 '3번'이라는 칭호에 당황하자 윤은혜는 "저희가 나이 순서대로 1,2,3,4,5번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간미연은 "콘서트 활동은 잠정 중단 상태다. 팬들한테 보답을 하고자 예전에 사랑받았던 노래를 재녹음했다"며 3월 12일에 신곡과 'Missing you' 재녹음본을 발매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윤은혜는 인터뷰에서 역주행으로 인기가 치솟는 것도 좋지만 두려운 면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그 전에는 베이비복스 덜 예쁘게 나온 영상들은 모른 척하고 지나쳤다"며 운을 뗐다.
윤은혜는 "지금은 어쩔 수 없이 과거 영상을 자료화면으로 많이 쓰시고, 팬분들도 없던 영상까지 다 끄집어 내서 올리신다"며 예쁘게 나온 영상을 자료 화면으로 활용해달라고 부탁했다.
어떤 활동 당시의 자료 화면을 원하냐는 질문에 윤은혜는 "데뷔 초보다는 활동 후반부인 '인형'이나 '게임 오버'가 유독 예쁘게 나왔다"고 강조했다.
간미연은 "저는 심지어 '이 영상 좀 내려주시겠어요?'라고 댓글까지 달았다"고 밝혔고, 이희진은 "나는 요즘 괜찮다. 현역 시절보다 만족스럽다"며 유쾌함을 보였다.
사진=tvN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