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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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11년' 탁재훈, '재혼' 물 건너갔나…"'결정사' 서류 탈락" 억울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2.19 18:01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탁재훈의 재혼에 빨간불이 켜졌다. 

1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결혼정보회사 대표 성지인, 모델 다샤 타란, 그리고 김준호를 대신해 김지민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성지인은 결혼을 성사시킨 커플만 400쌍이 넘었으며, 성혼 사례비로는 최대 3천만 원까지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때 김지민은 임원희, 탁재훈, 이상민을 가리키면서 "오빠들이 다 싱글인데, 중매를 좀 부탁드린다"는 요청으로 '돌싱포맨' 멤버들을 흡족하게 만들었다.



본격적인 분석이 시작되고, 김지민은 "첫 만남에서 컴플레인이 가장 많이 들어올 것 같은 사람은 누구일 것 같냐"고 물었고, 성지인은 세 사람의 자소서를 보더니 "1위는 탁재훈 씨다"라고 답했다.

성지인은 "얼핏 봤을 때는 외모도 준수하시고 재미있어서 컴플레인이 있을까 싶지만, 자소서를 보면 연애 경험이 30만 회다. 아무도 장난으로 적지 않는다. 유머인 걸 알지만 '진지하게 생각을 전혀 안 하나?'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저 서류에서 떨어진 거냐"며 "저한테 기회를 주셔야죠"라며 억울해하는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2001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2015년 이혼했다. 돌싱 11년 차인 탁재훈은 과거 방송을 통해 "이름이 탁재혼인데 재혼을 왜 못 하냐", "나보다 그렇게 많이 연상만 아니면 된다"라고 재혼에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내 왔으며, '돌싱포맨'에서 진행한 데이트 프로그램에서 배우 장희진과 약간의 썸을 타기도 했다. 

그러나 과거 '돌싱포맨'에서 배우 박정수는 탁재훈에게 "현실적이지 않다. 연애하기는 좋은 남자인데, 결혼해서 받아주기에는 아내가 버거울 것 같다"며 재혼 상대로 적절하지 않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결혼에 전문가인 '결정사' 대표까지 탁재훈의 장난스러운 성격을 지적하고, 심지어 첫 만남도 전인 서류에서부터 탈락시켜 그의 재혼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SBS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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