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가 '4인 4색' 배우들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공개된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로맨스로, 실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밸런타인데이 선물처럼 찾아온 '멜로무비'는 네 청춘 남녀의 만남과 이별, 재회 속 관계와 감정의 변화를 담담하고 섬세하게 담아내며 몰입을 이끌었다. 오충환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이나은 작가의 감성적인 대본, 무엇보다 현실적인 연기로 '4인 4색' 청춘의 얼굴을 고스란히 담아낸 배우들의 열연과 호흡까지 더할 나위 없었다.
유쾌함과 진중함을 오가며 고겸의 매력을 극대화한 최우식은 또 한번 글로벌 팬심을 매료시켰고,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으로 김무비를 완성시킨 박보영의 연기 변신은 기대 그 이상이었다.
이준영은 이별과 재회 사이에서 방황하는 홍시준으로 분해 폭 넓은 감정선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가 하면, 전소니는 역대 구여친 캐릭터의 계보를 이을 손주아를 맡아 시청자들의 공감지수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김재욱은 고겸의 형 고준 역으로 특별출연 그 이상의 존재감을 발산했다. 고겸, 고준 형제의 애틋한 형제애는 극 후반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깊고 진한 여운을 남겼다.
'멜로무비'를 향한 열띤 반응 속에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뜨거웠던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담고 있다. 먼저 언제 어디서나 대본과 모니터링에 집중하는 최우식, 박보영의 모습에서 단 한 컷도 허투루 하지 않는 연기에 대한 진심과 열의가 느껴진다. 특히 감정신 촬영을 앞두고 김재욱과 대화를 나누는 최우식의 진지한 눈빛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하다.
고겸과 김무비의 첫 번째 입맞춤, 홍시준과 손주아의 마지막 순간을 담기 위한 리허설 장면도 공개돼 본편의 설렘과 애틋함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멜로인생을 꿈꾸는 '서른이'들의 재회 로맨스 '멜로무비'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사진 = 넷플릭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