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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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핑·트와이스 롤모델"…'전원 중국인' 블링원, 하이브리드 K팝 걸그룹 '탄생'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5.02.12 15:03 / 기사수정 2025.02.12 15:03



(엑스포츠뉴스 장충, 명희숙 기자) 걸그룹 블링원이 케이팝의 새로운 주역이 되겠다는 데뷔 포부를 밝혔다. 

블링원(클로이, 주니, 케시, 샌디, 카트리나, 라니)은 1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월드케이팝센터에서 두번째 유닛의 신곡 '버블검'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클릭더스타(Click the Star)’는 전 세계 32개국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K-POP 글로벌 걸그룹 프로젝트다. 국가당 1팀의 동명 걸그룹을 선발, 단일국 출신으로 구성된 총 32개 걸그룹이 같은 그룹명인 블링원으로 한국 음악방송에 데뷔 후 자국 및 전세계를 무대로 각기 유닛 활동을 펼친다.

이번에 데뷔하는 블링원은 페루 블링원에 이은 두 번째 블링원이다. 지난해 26만명이 참여했던 ‘클릭더스타’ 중국 데뷔 서바이벌을 통해 최종 선발된 멤버들로 케이팝 최고 전문가와 프로듀싱, 그리고 체계적인 트레이닝 시스템을 받았다.

블링원 리더 케시는 "이 쇼케이스는 제게 큰 설렘과 동시에 긴장이 많이 되었던 무대이다. 저와 저희 팀원들이 오늘의 쇼케이스서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을 했고, 저희를 봤을 때 반짝거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열심히 준비했다"고 포부를 전했다. 



클로이는 "저는 이 쇼케이스는 제게 큰 설렘과 동시에 긴장이 많이 되었던 무대이다. 저와 저희 팀원들이 오늘의 쇼케이스서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을 했고, 저희를 봤을 때 반짝거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클릭 더 스타'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라니는 "저에게 데뷔 역시 중요한 목표였다. 또 하나는 저희가 중국을 더 알리는 것"이라며 "케이팝과 제이팝이 글로벌적으로 각광을 받는 거처럼 저희가 열심히 해서 씨팝을 널릴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블링원은 한국과 중국의 문화교류의 장을 열겠다고 자신했다. 케시는 "저희가 중국인 멤버들이지만 케이팝이라는 사랑을 받는 매개체를 통해 저희가 가진 매력을 전파한다는 건 좋은 계기인 거 같다"고 했다.



그는 "블링원이 케이팝이냐 씨팝이냐에 대해서는 열린 결말로 남겨둔다. 한국에서는 케이팝 그룹으로 활동하고 중국에 가서는 저희만의 씨팝을 선보일 수 있어서 저희만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주니는 "저희가 한국에 와서 한국에서 데뷔하는 꿈을 꾸고 데뷔하는데까지는 케이팝 선배님들의 많은 영향이 있었다. 어릴 때부터 다들 케이팝을 좋아하고, 저는 개인적으로 블랙핑크나 트와이스 선배님을 좋아하고 그들처럼 되는 게 꿈"이라며 롤모델로 블랙핑크와 트와이스를 언급했다. 

한편, 타이틀곡 '버블검'은 고전 클래식 ‘Overture’를 인용해 누구에게나 익숙한 멜로디 테마가 돋보인다. 여기에 에너제닉한 힙한 댄스 비트와 경쾌한 신스 사운드, 그리고 멤버들의 컬러풀한 매력이 더해져 블링원만의 키치한 무드를 완성하고 있다. 오는 13일 정오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박지영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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