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미우새' 은지원이 게임하려고 방송을 쉬었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희철과 은지원이 덕후 성지순례를 떠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희철과 은지원은 애니메이션 칵테일 바를 방문했다. 김희철은 "제 이상형이 취미를 공유할 수 있고 이런 카페도 같이 올 수 있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때 김희철은 "와우(게임)하다가 여자친구랑 헤어진 적 있다"고 했고, 은지원도 "난 와우 때문에 방송을 쉬었다"며 공감했다.
은지원은 "그 게임이 40명이서 하는 건데 다들 일반 직업을 가진 분들이라 특정 날짜를 맞춘다. 그런데 내가 스케줄이 있으면 그 모임을 못 간다. 나 하나 때문에 40명의 약속이 캔슬되는 것. 불규칙한 스케줄 때문에 2년 동안 방송을 쉬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김희철은 "리스펙한다. 형이 리더기질이 있는 거다"라고 감탄했고,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서장훈은 "은지원 씨는 정말 대표적인 미우새"라고 한숨 쉬었다.
은지원은 "후회는 안 한다. 그런 경험도 추억이다. 근데 또 하라고 하면 못 할 것 같다"고 회상했다.
사진=SBS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